푸른 녹음으로 둘러싸인 아말피 코스트를 비롯해 푸른 빛의 보석으로 알려진 포지타노, 동화 속 트룰리 마을인 알베로벨로에 이르기까지 시간마저 멈춰버린 이탈리아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하다.
베네치아는 수로로 연결돼 독특한 시가지 풍경을 엿볼 수 있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주요 교통로가 수로(水路)인 베니스베니스는 흔히 물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베네치아만 안쪽의 석호 위로 흩어져있는 118개의 섬과 400여 개의 다리, 섬과 섬 사이가 수로로 이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독특한 시가지 풍경만 있는 것이 아니다. 로마와 피렌체와도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이탈리아의 음악 및 문화 활동 고장으로도 유명하다.
대학 및 시 동부의 현대미술전시장에서의 국제비엔날레, 리도의 국제영화제, 페니체 극장에서의 음악 등 활발한 문화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로마에 위치한 콜로세움. 과거 이곳에서는 검투사들의 대결뿐만 아니라 호화로운 구경거리르 제공했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콜로세움에 압도되는 로마로마를 방문한다면 거대한 원형 경기장인 콜로세움에 주목해야 한다. 과거 콜로세움에서는 검투사들의 대결이 펼쳐졌으며 해상 전투를 재현하거나 고전극을 상연하는 등 호화로운 구경거리를 제공하는 무대로도 사용됐다.
규모도 관객 5만명을 수용할 수 있을 만큼 압도적이다. 콜로세움 입장 시간은 주중, 주말 상관없이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다.
피사의 사탑은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힌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세계 7대 불가사의가 위치한 피사피사 지역에서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피사의 사탑을 놓쳐서는 안된다. 이 사탑은 1173년 착공이 된 후 지금까지도 조금씩 기울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높이 58m, 무게는 무려 1만4000여 톤에 육박하는 사탑이 무너지지 않고 기울어져 있다는 사실에 많은 여행객들은 여전히 한 번쯤 꼭 가보고 싶은 이탈리아의 관광지로 이곳을 꼽고 있다.
피렌체에 위차한 두오모 성당. 연인들의 영원한 약속장소라 불린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르네상스 향취가 묻어나는 피렌체이탈리아 르네상스의 향취를 짙게 느낄 수 있는 곳은 바로 피렌체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는 만큼 시간이 멈춘 듯한 풍경을 볼 수 있다. 특히 연인들의 영원한 약속장소라 불리는 '두오모 성당'은 반드시 둘러봐야 한다.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라고도 불리는 두오모는 엄숙하고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두오모를 찾아가면 기베르티의 화려한 창문과 가티의 모자이크, 그리고 천장에는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을 주제로 그려진 프레스코화를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463개의 좁다란 계단을 따라 옥상 전망대로 올라가면 주황색 지붕으로 뒤덮인 중세풍의 시가지를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자유투어는 이탈리아 7대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이탈리아 패키지 여행 상품을 준비했다. 피사, 로마, 나폴리 ,쏘렌토, 폼페이, 피렌체, 베니스 뿐 만 아니라 세계 3대 박물관 중에 하나인 바티칸 박물관도 돌아볼 수 있다.
특히 유럽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는 만큼 쉽고 편안하게 이탈리아 여행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