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작은 영화관 건립사업'이 충북도내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해 10월 영동군에 '레인보우 영화관'이 문을 연데이어, 내년에는 옥천군에서 '옥천 작은 영화관'이 개관하고, 보은군에서는 '결초보은 영화관'의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은 영화관 건립사업'은 영화관이 없는 농촌지역 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50석 안팎 2개관 규모의 소규모 영화관을 짓는 사업이다.
한편, 영동 레인보우 영화관에는 개관 이후 1년 동안 215편의 영화가 상영됐고, 9만 3000여 명의 관객이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