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한창인 남미는 지금 어떤 풍경일까. 남미여행의 성수기라 할 수 있는 12월~2월까지의 여름과는 또다른 느낌을 주는 남미의 봄은 전 세계 여행자들의 설레는 발걸음이 남미를 찾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신비와 열정의 대륙 남미의 주요여행지인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의 봄 풍경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볼리비아 코파카바나의 한 전망대에서 바라본 티티카카호수의 전경(사진=오지투어 제공)
◇ 볼리비아 코파카바나 전망대푸노에서 볼리비아로 넘어가는 경유지 그리고 볼리비아에서 페루 푸노로 들어가는 도시인 코파카바나는 여행자들에게 휴식의 장소이다. 바다 같은 풍경을 가지고 있는 티티카카 호수의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코파카바나의 전망대는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도시에서 왕복 최소 1시간이 소요되고 고산지대이기 때문에 무리해서 오르기 보다는 시간이 된다면 천천히 올라가기를 추천한다.
포장마차가 들어서 있는 코파카바나 항구의 선착장 모습(사진=오지투어 제공)
태양의 섬으로 들어가는 항구이기도 한 코파카바나에는 항상 많은 배들이 정박되어 있고 포장마차가 이어져 있는 선착장에는 호수에서 잡고 기른 송어 요리가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다양한 송어 요리가 있기 때문에 사진을 고르면 되고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던 식당이 있으나 모든 식당들이 맛있으니 본인의 감을 믿으며 식당을 골라서 들어가면 된다.
남미 우유니 소금사막으로 신혼여행을 온 한국인 커플부부의 웨딩스냅촬영 모습이 낭만적이다(사진=오지투어 제공)
◇ 우유니 소금사막
남미여행을 계획 할 때 늘 버킷리스트 상위권에 오르는 마추픽추, 우유니 소금사막, 이과수폭포. 이 세상 풍경이 아닌 듯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우유니 소금사막으로 신혼여행을 온 부부도 있다. 우유니 2박3일 투어 코스 중 하나인 기차무덤에서 만난 부부는 드레스와 정장까지 챙겨와서 웨딩스냅사진을 찍어 주변 여행객들에게 많은 축하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순백의 우유니사막은 허니문과 잘 어울리는 곳이다.
칠레 푸에르토 바라스에서 바라보는 얀키우에 호수의 푸른 물결(사진=오지투어 제공)
◇ 푸에르토 바라스얀키우에 호수를 끼고 있는 푸에르토 바라스는 날씨가 좋은날에는 오소르노 화산과 칼부코 화산이 선명하게 보인다. 지난 2015년 폭발했던 칼부코 화산이 다소 거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 오소르노 화산은 완만한 모양을 띄고 있어서 대비된다. 여름엔 호수 주위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요트나 카약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중남미여행 전문 오지투어는 마추픽추, 토레스 델 파이네, 피츠로이, 아르헨티나 모레노 빙하를 비롯한 파타고니아의 다양한 여행지들을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중남미 배낭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11월 24일과 12월 6일 각각 떠나는 이 상품은 패키지여행보다 합리적인 여행경비로 전문 인솔자의 인솔 하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여행준비 및 자세한 정보는 오지투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취재협조=오지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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