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매일유업 제공)
매일유업의 친환경 브랜드 상하목장이 '63저온살균우유'의 제품명을 'SLOW MILK(슬로우밀크)'로 변경했다고 18일 밝혔다.
제품의 이름을 바꾼 것은 소비자들에게 '천천히, 올바르게'라는 상하목장의 '슬로우(SLOW)' 브랜드 가치를 전달함과 동시에 저온 살균 제품의 시장 지위를 강화하기 위해서라는게 매일유업의 설명이다.
제품 패키지 디자인도 변경했다. 브라운톤과 그린톤의 새로운 패키지로 친환경 이미지를 강조했고 저온 살균 제품의 특징을 설명하기 위해 살균 온도인 '63℃' 문구를 삽입해서 가독성을 높였다.
상하목장 슬로우밀크는 원유를 63℃ 저온에서 30분간 천천히 살균해서 풍미를 살린 우유다. 원유 내 유해 미생물 관리를 위해 최첨단 원유 필터링 기술인 '마이크로필터레이션'으로 유해 세균을 99.9%까지 걸러냈다고 매일유업은 밝혔다.
상하목장 관계자는 "천천히 올바르게 라는 정신으로 느림의 가치를 실현한 상하목장의 슬로우밀크가 바쁜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여유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