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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각양각색 테마…'두근두근 호주여행'

    호주의 유명 항구 도시이자 세계의 3대 미항으로 꼽히는 시드니. 보통 시드니하면 20세기의 상징적 건물인 오페라하우스를 떠올린다.

    하지만 시드니는 아쿠아리움부터 시드니타워, 햇살이 비추는 해변까지 다양한 즐길거리로 쉴 틈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호주 최대 수족관인 시드니 아쿠아리움. (사진=머뭄투어 제공)

     

    ◇ 호주 최대 수족관 '시드니 아쿠아리움'

    호주 시드니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시드니 아쿠아리움'만큼은 꼭 찾아가야 한다. 이곳은 호주 최대의 수족관으로 약 600여종 5천 종류의 해양생물을 만나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각각의 테마를 바탕으로 설계돼 있어 동물들이 수중환경에 따라 생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시드니 아쿠아리움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수중 터널이다. 이곳은 투명한 아크릴로 만들어진 수중 터널로 길이 145m의 수족관을 통과한다. 마치 대서양 위를 걷는 듯 신비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수중터널은 총 2개로 하나는 시드니 근해의 해양생물들을 볼 수 있으며 다른 하나는 호주 먼 바다에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어류들을 관찰할 수 있다.

    특별한 볼거리와 체험도 준비돼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산호초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물론 인공으로 조성된 바위 풀장에서 섬게나 서관층과 같은 바다 포유동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코스는 관심도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보통 1시간30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된다.

    한편 시드니 수족관은 연중무휴이며 이용시간은 9시30분부터 18시까지다. 마지막 입장은 17시까지 가능하다.

    마담투소는 유명인사들의 밀랍인형을 만들어 전시해 놓은 공간으로 꾸며졌다. (사진=머뭄투어 제공)

     

    ◇ 유명인사를 밀랍으로 만나볼 수 있는 마담 투소

    마담 투소 역시 시드니 여행의 필수코스 중 하나다. 마담 투소는 역사적인 인물을 비롯한 유명인사들을 대상으로 실물과 흡사하게 밀랍인형을 만들어 전시해 놓은 공간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엘리자베스 2세, 마릴린 먼로, 오프라 윈프리,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유명인사 70여명의 모형들을 만나볼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와일드 라이프에서는 호주의 자연 생태계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사진=머뭄투어 제공)

     

    ◇ 호주의 생태계가 담긴 와일드 라이프

    호주 전체를 여행하지 않고도 호주의 자연 생태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바로 시드니 와일드 라이프다.

    시드니 와일드 라이프는 달링하버의 중심지에 위치, 호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약 2200여평의 넓은 대지에 복층 구조 공간으로 이뤄졌다.

    이곳에는 호주의 상징인 캥거루와 코알라를 비롯해 130여종 6천여 마리의 동물들이 전시돼 있다. 10시와 12시30분, 14시30분에는 먹이를 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1시와 15시에는 새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이용시간은 9시30분부터 17시까지다.

    도시의 장관을 가장 높은 곳에서 구경할 수 있는 시드니 타워. (사진=머뭄투어 제공)

     

    ◇ 시드니를 한눈에 '시드니 타워'

    시드니 타워에서는 도시의 장관을 가장 높은 곳에서 바라 볼 수 있다. 지평선에서 반대편 지평선으로 이어지는 파노라마를 즐기는 것은 덤이다.

    360도로 개방돼 있어 모든 지점에서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고성능 망원경도 갖춰져 있어 자세한 풍경도 볼 수 있다. 더욱이 낮과 밤 모두 전망이 가능하다는 점도 이곳을 찾아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45분간 상업중심구역의 바로 위 260미터 상공을 걸을 수 있는 스카이워크(Skywalk)도 준비돼 있다. 이곳에서는 가이드를 통해 시드니의 상징물과 눈에 잘 띄지 않는 장소들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4월과 10월 기준으로 나뉜다. 4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9시부터 21시30분까지며 10월 3일부터 4월 25일까지는 9시부터 22시까지다.

    0세부터 3세까지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만 4세부터 15세까지는 소아 요금이 적용된다. 성인의 경우 2만1천원이며 소아는 1만9천원이다. 결제 후 메일로 발송되는 바우처를 프린트한 후 매표소에 제출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머뭄투어는 시드니타워, 아쿠아리움, 와일드 라이프, 마담투소 중 2가지를 택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더블콤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취재협조=머뭄투어(www.mumum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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