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꽃동네 제공)
국내 최대 사회복지시설인 충북 음성 꽃동네에 연고자 없이 쓸쓸한 죽음을 맞은 사망자들을 위한 봉안시설이 마련됐다.
재단법인 예수의 꽃동네 유지재단은 전국 무연고 사망자들을 위한 봉안 시설인 '추기경 정진석 센터'를 건립해 오는 23일 준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꽃동네가 설립 40주년 기념사업으로 건립한 이 시설은 지하 2층, 지상 3층, 1만 4백여 ㎡ 규모로 지어졌으며, 모두 6500기의 유해를 안치할 수 있다.
꽃동네 측은 누구라도 무연고 사망자라는 사실만 확인되면 비용과 기간 제한 없이 영구적으로 유해를 안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