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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1월 '일하는 청년정책 시리즈'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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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내년 1월 '일하는 청년정책 시리즈' 시행

     

    경기도의 '일하는 청년정책 시리즈'가 보건복지부와 협의 절차를 마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일하는 청년정책 시리즈' 3개 사업에 대한 원안 동의 공문을 보냈다.

    현행 사회보장기본법은 지방자치단체가 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거나 변경할 경우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의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도 예산에 1484억 원을 반영해 '일하는 청년정책 시리즈' 3개 사업을 추진한다. 2028년까지는 모두 6057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일하는 청년 시리즈는 청년연금, 청년마이스터통장, 청년복지포인트 등 세 가지로 구성됐다.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통한 청년 일자리 마련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청년연금은 도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근로자가 10년 이상 매월 일정액을 납입하면 도도 동일한 금액을 지원, 퇴직연금을 포함해 최대 1억원의 자산을 형성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청년마이스터통장은 제조 분야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에게 2년간 월 30만원씩 임금을 직접 지원한다. 청년복지포인트는 2019년까지 청년근로자 10만 명에게 연간 최대 120만원의 복지 포인트를 지급한다.

    앞서 도는 경기도의회 여·야 교섭단체 등과 복지부의 동의를 전제로 내년 1월부터 '일하는 청년정책 시리즈'를 시행하기로 지난달 12일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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