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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가까워서 잊고 있었던 우리 '가족'



울산

    너무 가까워서 잊고 있었던 우리 '가족'

    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 울산시사회, 오는 23일 · 26일 CGV울산삼산점

     

    가족의 소중함을 상기시킬 마음 따뜻해지는 영화 한 편이 울산 관객을 찾아온다.

    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 울산 시사회가 오는 23일 오후 3시, 26일 오후 8시 CGV울산삼산점에서 마련된다.

    매일 회사 일에 치이느라 가족을 돌볼 틈 없이 바쁜 대한민국 대표 가장 '김봉용'.

    자신을 부하처럼 부리는 상사 때문에 허구한 날 술을 마시는 것은 물론 운전기사 노릇까지 하고 있다.

    그의 속사정을 알리 없는 아내 '화연'은 야속한 남편을 탓하기만 하고 질풍노도의 쌍둥이 '우주'와 '달님'은 그런 아빠와 매일 부딪치기만 한다.

    그나마 늦둥이 '별님'의 사랑스러운 애교에 하루하루를 버틴다.

    그런 그에게 청천벽력 같은 암 소식이 전해지는데...

    <내게 남은="" 사랑을="">은 아빠, 주부, 사춘기 청소년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의 모습을 그려냈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배우 성지루와 전미선.

    그리고 연기자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아이돌 출신의 권소현, 양홍석의 완벽한 호흡이 영화의 깊이를 더해준다.

    특히 주변에 일어나고 또 일어날 법한 소소한 이야기를 통해 가까이 있기에 미처 깨닫지 못했던 가족의 소중함을 상기시킨다.

    인간의 심리를 묘사해내는 탁월한 연출력으로 관객과 평단의 큰 주목을 받았던 진광교 감독의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진 감독은 사랑과 집착에 관한 남자의 괴물 같은 심리를 절묘하게 담아낸 스릴러 <뷰티풀 선데이="">(2007)와 택배원 청년과 미혼모의 여정을 담담히 그려낸 <려수>(2010) 등을 연출했다.

    개봉일 11월 2일, 러닝타임 111분.

    시사회와 단체관람 문의는 울산CBS 총무국(052-256-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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