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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 시황과 매출 동반 하락

경제 일반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 시황과 매출 동반 하락

    전자와 자동차, 전기기계, 섬유 등에서 부진

     

    국내 제조업의 시황과 매출이 전분기보다 떨어졌다.

    산업연구원(KIET, 원장 유병규)은 국내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제조업 경기조사' 결과, 시황과 매출에서 경기실사지수(BSI)가 전분기보다 떨어지면서 전분기 급등 이후 반락을 나타냈다.

    국내 제조업의 2017년 3분기 현황은 시황과 매출 BSI 모두 전분기보다 하락하면서 100을 하회(시황 93 → 85, 매출 95 → 85)했다.

    BSI는 100(전분기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분기 대비 증가(개선)를,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감소(악화)를 의미한다.

    4분기 제조업 전망 또한 100 하회 지속, 전분기에 이어 소폭 하락했다.

    4분기 전망은 시황과 매출 BSI가 전분기보다 약간 더 떨어지면서 2분기 연속 100을 하회했다.

    3분기 매출은 중소기업의 부진이 뚜렷했으며 4분기 전망치도 약보합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자와 전기기계, 화학 등에서 부진했으며, 특히 자동차와 섬유 등은 현저하게 부진을 보였다.

    4분기 전망 또한 기계장비와 정밀기기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서 전분기보다 하락했다.

    이번 2017년 3분기 조사는 지난 9월 11일 ~ 9월 28일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국내 약 600여개의 제조업체들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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