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800종에 해당하는 8000마리의 새들이 서식하는 주롱 새 공원.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기온 차로 인해 해외여행을 망설였다면 연평균 최저기온 24도, 평균 최고기온 31도로 한국의 여름 날씨와 비슷한 싱가포르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싱가포르는 기온뿐만 아니라 안전한 치안, 쾌적한 환경,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언제 떠나도 좋은 여행지다.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자연공원 가든 바이 더 베이.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가든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가든 바이 더 베이는 싱가포르 정부에서 추진한 '공원 속 도시(City in a Garden)'라는 프로젝트에 의해 탄생한 도심 공원 겸 식물원이다.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자연공원으로 자리 잡았으며 101헥타르(1,010,000㎡)라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식물원 안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식물들이 전시돼 있다.
특히 이곳을 상징하는 버섯 모양의 인공구조물인 슈퍼트리에서 매일 밤 열리는 환상적인 조명 쇼가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싱가포르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싱가포르 최대의 식물원 보타닉가든.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보타닉가든(Botanic Gardens)싱가포르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싱가포르 최대의 식물원 보타닉가든은 번잡한 시가지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기 좋은 여가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다양한 식물이 자라고 있는 정원과 커다란 호수로 구성돼 있으며 산책로 또한 잘 정비돼 있어 아침마다 조깅을 즐기는 사람들로 넘쳐난다.
식물원 중앙의 내셔널 오치드 가든은 약 2,000종, 6만 포기에 이르는 난초를 보유하고 있다. 보타닉 가든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지만 관람 하이라이트인 내셔널 오치드 가든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 주롱 새 공원(Jurong Bird Park)주롱 새 공원은 약 800종에 해당하는 새들이 서식하는 새 공원이다. 새들의 묘기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쇼와 로리 로프트(잉꼬 새장)를 즐길 수 있어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인기다.
특히 세계 최대의 인공폭포인 주롱 폭포가 조성돼 있는데 이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이 연간 100만 명에 달한다.
◇ 차이나타운(China town)나라 곳곳마다 형성되어 있는 차이나타운이지만 싱가포르 인구의 약 75%가 중국인이기 때문에 이곳의 차이나타운은 조금 더 특별하다.
중국에서 싱가포르로 건너온 이주민들이 일구어낸 삶의 터전으로 중국인의 역사와 애환을 느낄 수 있다. 숙박부터 음식, 쇼핑, 다양한 볼거리까지 여행객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섬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테마파크인 센토사섬.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센토사섬(Sentosa Island)평화와 고요함을 뜻하는 센토사섬은 섬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테마파크다. 섬 내에는 동양 최대의 아쿠아리움, 유니버설 스튜디오, 언더워터월드 등 다양한 어트랙션이 있어 다양한 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어 하는 곳이다. 7가지의 영화 테마 존이 있으며 다양한 놀이기구와 세트장이 있다.
4D로 즐길 수 있는 트랜스포머 어트랙션을 비롯해 싸이클론과 인간의 대결을 주제로 한 롤러코스터, 특히 빨간 롤러코스터는 발판이 없어 짜릿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
www.verygood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