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토교통부 제공)
다음달부터 3개월간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가 14만 세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년전 같은 기간보다 60%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입주 예정 아파트는 13만 8954세대(조합물량 포함)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만 8천여 세대에 비해 57.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7만 4751세대로 일년전에 비해 75.0%나 증가했다. 지방도 6만 4203세대로 일년전보다 40.7% 늘어났다.
수도권의 경우 11월에 인천송도 3750세대와 용인역북 2519세대 등 1만 6048세대, 12월엔 인천서창2 1908세대와 평택동삭2 1849세대 등 3만 3787세대, 내년 1월엔 다산진건 2801세대와 화성동탄2 3012세대 등 2만 491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다음달 부산사하 946세대와 충주기업도시 2378세대 등 2만 325세대를 비롯해 12월엔 울산호계 1187세대와 내포신도시 1709세대 등 2만 4292세대, 내년 1월엔 대구혁신 822세대와 천안레이크타운 1730세대 등 1만 9586세대가 입주한다.
규모별로는 60㎡이하가 4만 684세대, 60~85㎡ 8만 8831세대로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3.2%를 차지했다. 85㎡초과는 9439세대다. 주체별로는 민간 10만 6026세대, 공공 3만 2928세대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