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서 근로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져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사업장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 15분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서 근로자 A(32) 씨가 컨베이어 벨트와 롤에 끼어 숨졌다.
A 씨는 고무 원단을 옮기는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에 나선 대전고용노동청은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경찰 등과 함께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 중이다.
대전고용노동청은 강도 높은 현장 정밀감독과 함께 사업장 전반에 대해 긴급 안전진단을 명령할 예정이다.
또 현장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업장 관계자를 소환해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