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신임 위원 7명을 임명했다. 신임 위원들의 면면은 아래와 같다.
△프로듀서 강원숙(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콘텐츠비즈니스 자문, 영화 '꽃잎' 등 다수 작품 제작·연출·기획·마케팅)
△촬영감독 김영호(영화 '해운대' 등 장편극영화 다수 촬영)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대표 김현정(영화 '스캔들' '라듸오데이즈' '덕혜옹주' 등 각본)
△감독 모지은(한국영화감독조합 분쟁조정위원, 영화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줘' 연출)
△나우필름·파인하우스필름 대표 이준동(영화 '오아시스' '화이' '시' 등 제작)
△한국독립영화협회 이사 조영각(영화 프로듀서, 'KBS독립영화관' 진행·'EBS시네마천국' 작가)
△영산대 게임영화학부 교수 주유신(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이다.
해당 위원들은 비상임으로 임기는 23일부터 2019년 10월 22일까지 2년이다. 영화계 추천 과정을 거쳐 전문성과 경험, 성(性)과 연령 등을 균형 있게 고려한 결과라는 것이 문체부의 설명이다.
도종환 장관은 "신임 위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영진위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