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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강군론에 따라 중국군 실전경험 축적 나설까?



아시아/호주

    시진핑 강군론에 따라 중국군 실전경험 축적 나설까?

    • 2017-10-24 00:42

    중국군 강군이 되기 위해 가장 부족한 것은 실전경험, 실전경험 위해 실전 벌이려 할 수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제19차 당대회에서 2050년까지 '세계 일류 군대' 건설을 목표로 제시하자 중국군이 실제 전투경험을 쌓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중화망(中華網)은 19차 당대회의 부대행사로 22일 열린 군측 당대표의 기자회견에서 "군의 모든 사업이 전투력을 기준으로 싸울 줄 알고, 싸워서 이기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시 주석의 주문에 화답하는 발언이 이어졌다고 23일 보도했다.

    왕루이(王銳) 육군 74집단군 합성여단의 수륙양용장갑차 차장은 "최근 군의 초점은 전투력 제고에 맞춰져 있다"며 "오늘날 중국군대는 침범해오는 모든 적을 패배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류루이(劉銳) 모 항공병부대 연대장도 "원양 원해 비행훈련이 이미 상시화, 체계화, 실전화됐다"며 "훈련 시 맞닥뜨리는 다양한 상황에 모두 대응할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이어 말했다.

    시 주석은 업무보고에서 ‘3단계의 군사 로드맵을 제시하며 '강한 군대' 육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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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주석의 계획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은 2020년까지 기계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하고 정보화 건설에서 중대한 진전을 거둬 전략적 능력을 크게 제고해야 한다.

    이어 2035년까지 군사이론, 군대조직, 군사인력, 무장 장비의 현대화를 전면 추진해 국방과 군대의 현대화를 기본 실현하고, 21세기 중엽에 이르러서는 '세계 일류 군대'를 구축해야 한다,

    한편 중국군이 강한 군대가 되기 위해서는 풍부한 실전경험을 쌓아야 된다고 쉬정(許楨) 홍콩 즈밍(智明)연구소 국장이 대만 중앙통신과 인터뷰에서 밝혔다.

    쉬 국장은 "싸워 이길 수 있는 군대가 되려면 실전 경험이 있어야 한다"며 "그래서 앞으로 중국군은 새로운 체제와 무기 장비의 효용성을 시험해보기 위해 한차례 실전을 벌이려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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