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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박2일 방한?…백악관 "특별한 방문될 것" 강조



미국/중남미

    트럼프 1박2일 방한?…백악관 "특별한 방문될 것" 강조

    • 2017-10-24 01:36

    국회연설도 한국이 유일, DMZ 보다는 평택기지 방문에 무게

    사진=백악관 영상 캡쳐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박2일 방한과 관련해, “한국 방문은 (전체 아시아 순방 중에서도) 아주 특별한(unique) 방문이 될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백악관 고위관계자는 2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관련 백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7일 오전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라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은 아주 특별한 방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은 국빈으로 방문하는 것이고 트럼프 대통령이 국회에서 연설도 하게 된다. 국회 연설은 한국이 유일하다”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8일 오전에 있을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체류 기간이 1박 2일인 데 대해 "(방문국마다) 밤을 공평하게 나눌 방법은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비무장지대(DMZ) 방문과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다”면서도 DMZ보다는 캠프 험프리스(평택 기지)를 방문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백악관 관계자는 “캠프 험프리스는 새로 건설된 주요 미군 기지로 방위비 분담의 좋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중국이 (유엔 안보리 제재를) 완전히 이행하는 것을 보고 싶다. 특히 우리는 중국이 유엔 안보리 제재들을 훨씬 넘어서는 양자조치도 원한다""고 말해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나 대북 압박 강화를 요구할 것이라는 점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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