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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 '체전 개막식 환영사' 논란 이어져

청주

    이시종 충북지사, '체전 개막식 환영사' 논란 이어져

     

    일부 충주시민들의 반발을 샀던 이시종 충북지사의 전국체전 개막식 환영사를 둘러싼 논란이 식지않고 있다.

    충주가 지역구인 자유한국당 소속 충북도의회 임순묵 의원은 24일 제359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문재인 대통령도 축사를 통해 충주 시민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지만 유독 이 지사의 환영사에서는 충주시민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역시 충주가 지역구로 최악의 수해중 관광성 외유 논란으로 자유한국당에서 출당된 무소속 김학철 도의원도 SNS를 통해 대회사와 환영사 등 누구의 말 속에도 충주 시민의 열성과 배려를 고마워하는 단어는 단 한마디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시종 지사는 체전 개막식에서 주 개최도시인 충주가 푸대접을 받았다는 지적이 일부 충주시민들 사이에서 제기되자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하고 체전을 준비한 충주시민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며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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