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탑 조감도. (사진=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군 청산면의 지명 탄생 1000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준비된다.
옥천군 청산면 주민들로 구성된 천년탑 건립추진위원회는 오는 12월까지 면 소재지 중앙인 청산대교 인근 소공원에 높이 10 미터의 기념탑을 세울 예정이다.
위원회는 또 100년 뒤 개봉할 타임캡슐도 묻을 예정으로, 이달 말까지 캡슐에 담을 기록이나 소장품을 접수하고 있다.
한편, 고려사와 대동지지 기록에 따르면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1077년 전 고려시대인 940년 청산이라는 지명이 처음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