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개혁과제 중 하나는 바로 신학교육 문제이다. 특히 신학과 목회현장의 괴뢰감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CBS TV 파워인터뷰에서는 백석대학교 장종현 총장을 만나 신학교육 개혁 문제를 들어봤다.
■ 방송 : CBS 교계뉴스 파워인터뷰(CBS TV, 10월 25일(수) 밤 9시 50분)
■ 진행 : 박성석 선임기자
■ 대담 : 장종현 총장(백석대학교)
◇박성석> 총장님, 반갑습니다.
◆장종현> 네, 안녕하십니까?
◇박성석> 우리 한국교회는 종교개혁 5백주년을 맞는데요. 종교개혁 5백주년을 맞는 의미, 어디에 있을까요?
◆장종현> 종교개혁 5백주년을 맞이하면서 그 의미라고 하면, 먼저 나부터 개혁을 할 수 있는, 나부터 성경의 말씀을 상고하는 것, 그것이 5백주년 우리 종교개혁을 맞이하면서 나를 포함해서 우리 한국 기독교가 참 자신이 하나님 앞과 사람 앞에 부끄럼 없는 벽이 없는 그런 삶을 사는 그것이 5백주년을 맞는 데에서 나부터 개혁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박성석> ‘요즘 한국교회를 보면 다시 중세교회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다’ 그런 지적들이 많이 있는데요. 한국교회가 꼭 바꿔야 할 개혁의 과제들이 있다면 어떤 게 좀 있을까요?
◆장종현> 하나님이 계셔야 되고 하나님이 영광 받아야 될 자리에 교황이 앉았있었단 말이에요. 또 하나, 교회 건축을 하기 위해서 또한 돈을 받고 천국표를 파는 이 형태가 세계적으로나 이렇게 볼 때에 너무 신비주의로 나가는 것도 있고, 너무 교리적으로 나가는 것도 있고, 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하면서 개혁한다고 하면서 실질적으로는 그렇지 못하고 있는 중세교회를 답습하는 그런 모습이 이 현실이 아닌가. 그래서 제 생각에는 정말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내가 예수 안에 있을 때만이 개혁의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박성석> 한국교회의 문제는 결국은 목회자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그렇다면 신학 교육이 바뀌어야 되는 문제인데, 한국교회의 신학교육 문제, 어떻게 바뀌어야 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되는지요?
◆장종현> 학교 운영자가 목회자 양성을 기르는 데에 있어서는 정말 성경의 말씀에 매이고, 성경의 말씀 속에서 뭔가 이 하나님의 뜻이 뭔가를 구별할 수 있는 영적인 지도자를 양육해야 되는데 이게 사실상 학문이 신학이 발전함으로서 사실상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학문을 더 의지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학교 신학교를 운영하는 운영자가 신학자들을 무릎의 신학을 만들어줘야 돼요. 기도해서 성령 충만해야 돼요. 그 학문 앞에 보다도 하나님 말씀이 있어야 되는 거예요. 학문을 배제하자는 게 아니고, 학문이 모토가 되어서도 안 되고, 성경 말씀이 모토가 돼서 그 말씀 속에서 영적인 메시지를 나올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거죠.
박성석> 백석대학교에서는 개혁주의 생명신학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개혁주의 생명신학은 무엇입니까?
◆장종현> 개혁주의 생명신학은 다른 신학이 아니라, 개혁주의 신학을 실천하자는 운동입니다. 개혁주의 생명신학은 하나의 순종의 신학이요, 봉사의 신학이요, 섬김의 신학이요, 회개의 신학이요,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의 회복 운동이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개혁주의 생명신학을 실천하는 운동에 제가 앞장서고 있지만 앞으로도 이것은 기도운동이고, 성령운동이고, 우리가 이제 서로 돕고 협력하고 나눔 운동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의 떡을 떼는 운동이 바로 개혁주의 생명신학 실천 운동입니다.
◇박성석> 또 이번 오는 31일 개혁주의 생명신학 연합 학술대회를 계획하고 계신데, 이번 행사 좀 소개를 해주시죠?
◆장종현> 31일이 바로 종교개혁 5백주년 날입니다. 그 기념으로 예배드리고 마는 것이 아니라 정말 우리 선배 어른들이 칼빈이나 루터가 츠빙글리나 이런 어른들이 개혁한 것을 실천하기 위해 모이는 심포지움이에요. 그래서 이번 세미나에는 미국에 있는 아주사퍼시픽대학교의 총장님이 오시고, 또 각처의 학자들이 다 와서 세미나하고, 저녁에는 마지막에는 부흥회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영광으로 인해 정말 종교개혁 5백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개혁하는 운동으로 다시 시작해서 돌아간다고 하면 우리는 먼저 마지막도 예배와 심령 대부흥회를 해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마지막에는 그렇게 해야 된다하는 의지에서 저녁에는 늦게까지 이제 부흥회를 합니다.
◇박성석> 네, 총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장종현>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