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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 여행의 필수코스 '세계 3대 박물관'

여행/레저

    서유럽 여행의 필수코스 '세계 3대 박물관'

    이탈리아의 바티칸박물관에서는 수많은 역사적 유물과 예술 거장들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첫 해외여행지를 서유럽으로 정했지만 어디를 둘러봐야 할지 막막함에 두려움까지 느끼는 여행객들도 있다. 하지만 그 두려움은 잠시 접어 두자. 누구보다 알차게 서유럽을 돌아볼 수 있는 여행코스를 자유투어와 함께 소개해 본다.

    대영박물관은 세계 최초의 공공박물관으로 세계적인 문화유산 약 700만점이 소장돼 있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유럽 여행의 필수 코스 '세계 3대 박물관'

    유럽을 찾는 이들이라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박물관 투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간적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유럽의 문화를 구석구석 경험하기에는 박물관 관람만큼 알찬 일정은 없기 때문이다. 특히 서유럽에는 유럽여행의 필수코스라 불리는 세계 3대 박물관이 있어 볼거리마저 풍부하다.

    먼저 이탈리아에서는 역대 로마 교황의 거주지였던 바티칸 궁전을 개조한 바티칸 박물관이 있다. 16세기 초 교황 율리우스 24세가 이곳을 권위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유명 예술가를 초대해 건축과 장식을 맡겼다. 덕분에 예술 거장으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라파엘로와 미켈란젤로 등의 손을 거친 흔적들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프랑스로 향하면 세계 최대의 미술품을 소장한 루브르 박물관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개관 이래 프랑스 미술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거장들이 창조해 낸 다양한 전시품을 관람할 수 있다. 약 40만점이 예술품이 전시돼 있는 만큼 입구에서 배치도를 참고해 관심사를 미리 체크한 뒤 둘러보는 것이 좋다.

    신사의 나라 영국으로 가보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예술품을 보유 중인 대영박물관을 둘러 볼 수 있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적인 건축물’ 중 하나로 거론될 만큼 세계적인 문화유산 약 700만점이 전시돼 있으니 볼거리는 가장 많다고 할 수 있다.

    만약 모든 전시물을 둘러볼 여유가 없다면 3대 인기 전시물인 '미라', '엘진 대리석', '로제타 스톤'은 절대 놓치지 말자.

    스위스의 리기산은 산들의 여왕이라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또 남녀노소 누구나 여행할 수 있는 최적의 산으로도 꼽힌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경이로운 자연경관 '스위스'

    자유투어를 통해 서유럽을 여행한다면 알프스의 왕이라 불리는 '융프라우'와 알프스의 여왕 '리기산'을 여행할 수 있는 스위스 여행 특전을 누릴 수 있다.

    융프라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을 만큼 뛰어난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산악 열차를 이용해 전망대까지 오를 수 있는데 그곳에서 스위스 전역을 바라본다면 경이로움과 함께 평온해지는 마음도 느낄 수 있다.

    산들의 여왕이라는 별칭을 가진 리기산은 13개의 호수와 눈 덮인 알프스 산맥의 아름다운 경관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여행할 수 있는 최적의 산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이곳을 찾는다면 스위스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꼭 눈에 담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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