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대구·경북 첨복재단이 국회의원들의 현장 시찰에서 호된 질책을 받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6일 청주 오송 첨복재단 회의실에서 오송 첨복재단과 대구·경북 첨복재단에 대한 현장 시찰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은 이 자리에서 오송과 대구·경북 첨복재단 모두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며, 생산부터 판매까지 기업에 대해 종합적인 지원은 하지 않은 채 장비만 들여놨다고 꼬집었다.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민간이 가지지 못한 기술을 첨복단지에서 이용하도록 하는 기능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투자와 인력을 하나로 집중해도 어려운데 두 재단이 계속 이대로 가다가는 더 많은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역할의 재조정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