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총리가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것과 관련해 한국기독교회협의회(NCCK)가 아베 정권의 평화헌법 제9조 개정행위를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회협 화해 통일위원회는 성명에서 "아베 신조 총리가 장기집권 발판을 마련함에 따라 평화헌법 9조의 개정은 시간문제가 됐고, 이로 인해 아시아의 평화는 크게 위협받을 것이 자명하다"고 지적했다.
교회협은 또 "일본이 평화헌법 9조를 지키고, 동북아시아를 넘어 세계 평화를 이뤄내기 위해 전 세계 교회와 시민사회가 함께 협력하고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