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통일선교의 연합과 정체성 확립을 위한 공동 연구작업이 시작된다.
한국교회 통일선교단체들은 지난 24일 숭실대가 마련한 통일선교 연합컨퍼런스에서 통일신학과 통일선교의 역사, 통일정책과 전략 등을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통일선교언약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여기에는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와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통일선교아카데미, 한국교회 평화통일기도회, 한반도 평화연구원 등 5개 통일선교 단체가 참여하기로 했다.
각 단체들은 연구위원을 선정해 연구활동을 한 뒤 결과에 대한 공청회를 거쳐 내년 10월 통일선교언약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숭실대는 창학 120주년을 맞아 26일까지 통일선교연합컨퍼런스 등 한국교회와 함께 하는 통일축제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