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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이효성 해임촉구 결의안' 동조할 상황 올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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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호영 "'이효성 해임촉구 결의안' 동조할 상황 올 수 있어"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방송장악 음모, 마지막 향해 나아가고 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27일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문화진흥원 이사 선임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이 제출하겠다는 해임 촉구 결의안에 저희도 동조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 참석해 "이번 방문진 이사 선임과정은 정말 민주주의 국가, 법치주의 국가가 맞는지 의구심이 들게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방송장악 음모가 마지막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폭력과 불법적 행위 등 갖은 압력을 통해 구 여권 추천 인사를 퇴진시키고 코드에 맞는 인사로 채워넣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한국당 항의 방문 자리에서 '외부의 엄청난 압박'이라는 말을 했다고 하는데, 부지불식간에 본인의 진심이 나온 것 같다"며 "엄청난 압박을 가한 사람이 누구인지 명백히 밝혀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가족이 증여받은 부동산으로 재산이 늘어난 데 대해서도 "부의 대물림을 강력하게 비판했던 사람인데 심해도 너무 심한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전임자가 사퇴한지 38일이 지난 후 찾고 찾은 후보자가 이 정도인지 통탄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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