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도쿄와 하코네, 오사카 여행이 더 즐거운 이유는 료칸 여행을 하기 좋은 계절이기 때문일 것이다. 밤하늘 아래 불어오는 찬바람을 맞으며 뜨끈한 노천온천탕에 몸을 담근 채 느긋하게 즐기는 온천욕은 여행의 피로를 말끔히 가시게 해준다.
일본 전통미가 살아있는 100년 전통의 하코네 료칸 미카야와는 산속에 위치해 있다(사진=웹투어 제공)
◇하코네 산속에 위치한 100년된 료칸 미카와야1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일본식 료칸 미카와야는 일본 고유의 느낌이 살아있는 곳으로 석식과 조식 모두 객실 내에서 극진한 대접 속에 맛볼 수 있다.
객실은 다다미가 깔린 화실과 화양실, 별채 객실로 구성돼 있으며 메이지 16년부터 끌어온 자가 원천을 이용해 수질이 깔끔하다. 온천은 히노키탕, 가족 전용 전세탕, 족욕탕으로 나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1층의 노천온천이 딸린 특별실을 선택하면 요이시케가 자랑하는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하며 노천욕을 즐길 수 있다(사진=웹투어 제공)
◇하코네의 아름다운 정원 료칸 요시이케창업 70년 이상의 역사가 있는 료칸으로 하코네 유모토역에서 도보로 7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하코네 관광을 하기에 편리하다. 저렴하게 이용하려면 일반 객실 사용을, 요시이케의 자랑거리인 정원을 사용하려면 1층의 노천탕 딸린 특별실을 이용하면 된다.
일본의 문화재로 지정된 만평이 넘는 정원을 보유하고 있어 산책하면서 자연의 사계절을 느낄 수 있다. 일반 객실 61실과 전용 노천온천 별채 객실 14실이 있다. 전세탕은 2개소, 남녀 각각의 실내와 노천온천이 있다.
호텔스타일의 료칸 겟코안 유케츠산소는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눈에 담으며 온천욕을 할 수 있다(사진=웹투어 제공)
◇아리마 대자연 속 료칸 겟코엔 유게츠산소호텔 스타일의 료칸으로 봄에는 벚꽃이 흐트러지게 피어 그 아름다움을 뽐내고 초여름에는 반딧불이가 잠시 노닐다 가고, 가을은 선명한 단풍이, 겨울은 장대한 설경을 만날 수 있다.
유서 깊은 온천마을 아리마에서도 원천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수질이 좋아 매끈한 피부를 만끽할 수 있다. 아리마 고장의 신선한 야채를 비롯한 총 60여 가지가 넘는 뷔페요리도 자랑거리다.
한편 웹투어는 도쿄와 하코네, 오사카를 여행하며 온천욕도 함께 즐길 수 있는 2박3일 자유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각각 왕복항공권과 료칸 1박, 비즈니스 호텔 1박을 포함하고 있다. 상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웹투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취재협조=웹투어(
www.web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