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지난 25일 개봉한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감독 타이카 와이티티)가 마블 시리즈 사상 최단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썼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토르: 라그나로크'는 28일 오전 7시 기준 115만 814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10월 최고 흥행 외화인 마블 시리즈 '닥터 스트레인지'와 동일한 속도(개봉 4일째)다.
북미보다 1주일 이상 먼저 개봉한 '토르: 라그나로크'는 CGV 실관람객 평점 지표인 골든에그지수도 98%로 개봉작 중 최고 수치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영화비평 전문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도 95%에 달하는 신선도를 자랑하고 있다. 이는 마블 영화 중 최상위로, 2017년 최고 흥행작 외화이면서 전 세계 마블 최고 흥행작인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신선도 지수 92%를 가뿐하게 제친 것이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 2017년 마블의 메인 이벤트 영화다. 지난 25일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