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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김대환 해설 '워독' 챔피언 등극…1라운드 KO승

스포츠일반

    [영상]김대환 해설 '워독' 챔피언 등극…1라운드 KO승

    '프라이드' 출신 마쓰이 다이지로 펀치로 제압



    김대환(38, 김대환MMA) UFC 해설위원이 생애 첫 종합격투기 타이틀전에서 챔피언에 등극했다.

    김대환은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워독'(WAR DOG) 미들급 타이틀전(5분5라운드)에서 마쓰이 다이지로(44, 일본)를 1라운드 1분 55초 경 펀치KO로 제압했다.

    챔피언 벨트를 어깨에 두른 후 상대 마쓰이 선수와 포즈를 취한 김대환. 사진=김대환 해설 제공

     

    1라운드. 마쓰이가 바디킥으로 선제 공격했다. 하지만 김대환은 가드를 올린 채 들어가면서 좌우 연타를 날렸다. 김대환의 강력한 라이트훅을 맞고 상대가 뒤로 물러나기도 했다.

    1분 50여 초가 지났을 무렵 또 한 번 기회가 왔다. 김대환의 전광석화 같은 레프트훅이 마쓰이의 턱에 꽂히자 상대는 그대로 바닥에 넘어지며 실신했다.

    김대환은 29일 CBS노컷뉴스와 인터뷰에서 "운이 좋았던 것 같고 프라이드 시절부터 존경해온 마쓰이와 싸울 수 있어 영광이었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과거 프라이드를 해설할 때 마쓰이 경기를 여러 번 생중계했던 인연이 있다.

    김대환은 2011년 3월 영국 ECFF에서 가진 종합격투기 데뷔전에서 코뼈가 부러지는 혈전 끝에 판정승한 이후 7년째 해설가와 선수 생활을 겸업하고 있다.

    6연속 1라운드 KO승 행진을 이어갔고, 종합격투기 통산전적은 9승1패(8KO)가 됐다.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두른 채 이날 대회 출전 선수,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한 김대환. 사진=김대환 해설 제공

     

    이날 타이틀전에는 아내와 두 아들(호진, 세진)이 동행해 타이틀 획득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RELNEWS: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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