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에 상조업체 8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30일 공개한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상조업체)의 주요 정보 변경 사항에 따르면 8개 업체가 문을 닫고 신규 등록한 업체는 없어 9월 말 기준 등록업체는 168개사로 집계됐다.
폐업한 업체는 글로벌상조, 늘사랑상조, 씨에스알어소시에츠, 대경두레상조 등 4곳이다.
등록이 취소된 업체는 길쌈상조, 미래상조119(대전) 등 2곳이고, 직권 말소된 업체는 씨에스라이프, 케이티에스연합 등 2곳이다.
문을 닫은 8개 상조업체의 회원들에 대해서는 피해 보상이 진행중이거나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3분기에 4개사는 자본금을 증액했고, 15개사는 상호, 대표자, 주소 등을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 관계자는 "소비자는 계약한 업체의 영업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폐업 관련 정보를 수신할 수 있는 본인 연락처가 정확한지 공정위 누리집(www.ftc.go.kr)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