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도소방본부 제공)
교차로 신호등을 조작해 긴급차량이 신속히 재난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긴급차량 우선 교통신호시스템'이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충청북도와 충북지방경찰청은 30일 오후 '긴급차량 우선 교통신호시스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와 경찰이 지난 4월부터 6개월동안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결과 135건의 화재와 구급 출동에서 현장 도착 시각이 각각 3분 37초와 4분 17초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긴급차량 교통사고 건수도 10건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가량 크게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