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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요 뉴스] 경기도민 74%, 광역버스 준공영제 찬성

사회 일반

    [수도권 주요 뉴스] 경기도민 74%, 광역버스 준공영제 찬성

     

    ◇ 경기도민 74%, 광역버스 준공영제 찬성

    경기도민 4명 중 3명이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찬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도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일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74.4%가 광역버스 준공영제 추진 계획에 찬성한다고 답해 반대 21%보다 크게 앞섰습니다.

    준공영제로 기대되는 점으로는 사용자 중심의 노선조정을 통한 이용자의 접근성이 향상된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우려되는 사항으로는 세금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답변이 많았습니다.

    ◇ 경기도 광교신청사, 친환경 첨단 건축 적용

    경기도 광교신청사가 친환경 에너지자립형 첨단건물로 건설됩니다.

    시공사인 태영건설은 113건의 친환경 기술을 접목시켜 설계기준 보다 열효율은 61%, 빛환경은 74%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국내최초 제로에너지 3등급 청사와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 등 건축물로서는 최고 수준의 인증을 받을 계획입니다.

    ◇ 부천시, 공원 내 반려동물 관리 강화…목줄 미착용 단속

    경기도 부천시는 최근 반려견에 사람이 물리는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공원 등지에서 반려견 목줄 미착용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천시는 지역 내 공원에 계도단속반을 매일 투입해 평일에는 오후 11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9시까지 단속할 방침입니다.

    부천시는 또 반려동물 동반 시 유의사항을 담은 현수막이나 안내판도 공원 주변에 설치하고 방송도 할 계획입니다.

    ◇ 경기도, 관리비 부적정사용 39개 아파트단지 적발

    경기도는 도내 39개 아파트단지의 관리비 사용과 관련한 정밀감사를 벌인 결과 모두 231건의 부적정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39개 아파트단지 모두에 부적정 사례가 있었다며 공사업자 사전내정과 무등록업자 발주 등 31건을 고발하거나 수사의뢰하고, 124건에는 9천100만원의 과태료처분을 내렸습니다.

    또 고의나 과실로 특정업체가 선정되도록 한 주택관리사 3명을 자격정지시켰습니다.

    ◇ 경기도, 미등록 복지시설 종사자 월 5만 원 지급

    경기도가 미등록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까지 처우개선비를 확대하는 내용의 지원 계획안을 마련했습니다.

    계획안이 도의회 심의를 거쳐 시행되면 도내 269개 미등록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천431명에게도 월 5만원의 처우개선비가 지급됩니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올해 97억6천700여만 원인 관련 예산을 내년 8억6천여만 원 더 늘릴 계획입니다.

    ◇ '필로폰 밀수·투약' 남경필 장남, 전체적으로 '혐의 인정'

    마약을 밀반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경필 경기도지사 장남 남모씨가 전체적으로 혐의를 인정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는 오늘 필로폰 밀수와 투약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남씨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습니다.

    남씨의 변호인은 "한두 가지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혐의를 인정하는 입장"이라며 "공소사실 가운데 세부적인 부분에 차이가 있어서 이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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