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 필립 아일랜드에서는 해질 무렵 리틀펭귄 퍼레이드를 볼 수 있다. (사진=머뭄투어 제공)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하는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운다. 특히 아이들이 여행지에서 동물을 만나고 교감을 나눈다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으로 남기 마련이다.
아이와 함께 찾으면 잊지 못할 경험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행지를 머뭄투어가 소개한다.
호주 멜버른에서 1시간30여분을 이동하면 필립 아일랜드라는 곳이 있다. 섬 전체가 하나의 자연공원이며 야생 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돼 있어 아이와 함께 자연을 느끼기에는 안성맞춤인 지역이다.
특히 해질 무렵이 되면 감동적인 장면을 목격할 수 있는데 바로 리틀 펭귄들이 펼치는 퍼레이드다. 바다에서 해변가로 올라와 뒤뚱뒤뚱 걸으며 자신들의 둥지로 찾아가는 모습은 필립 아일랜드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만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진귀한 경험이 된다.
단 펭귄들이 펼치는 행진을 보고 있다면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아무리 펭귄이 귀엽다고 해도 접촉과 사진을 찍는 것은 안되니 오직 두 눈으로만 순간의 아름다움을 간직해야 한다. 호주 정부 자체에서도 펭귄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비용과 노력을 쏟아 붓고 있는 만큼 몰래 사진을 찍다가 걸리면 심한 모욕을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노비스 센터는 멋진 센터와 주변 경치와 어우러진 모습이 일품이다. (사진=머뭄투어 제공)
바다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노비스센터와 야생물개 서식지 역시 아이와 함께 꼭 둘러봐야 하는 명소이다.
노비스 센터는 바다와 닿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멋진 센터와 어우러진 주변 경치가 일품이다. 야생물개 서식지에서는 야생물개를 관찰하는 것은 물론 갈매기와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야생물개 서식지에서는 야생물개를 관찰할 수 있다. (사진=머뭄투어 제공)
머뭄투어는 "필립 아일랜드를 방문한다면 지구상의 모든 동물은 결국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고귀한 존재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고, 거름이 될 수 있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필립 아일랜드 펭귄퍼레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머뭄투어 홈페이지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머뭄투어(
www.mumum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