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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판티노 FIFA 회장 "전북, 5번째 K리그 우승 축하한다"

인판티노 FIFA 회장 "전북, 5번째 K리그 우승 축하한다"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정상에 오른 전북 현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국제축구연맹(FIFA) 잔니 인판티노 회장이 2017시즌 K리그 챔피언에 오른 전북 현대에 축하 서신을 보냈다.

인판티노 회장은 1일(한국시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앞으로 서신을 보내 "전북의 다섯 번째 K리그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어 "전북의 우승은 챔피언 타이틀을 얻기 위해 관계된 모든 이들의 헌신의 결과"라며 "선수들은 물론 코치진, 지원, 기술, 의무담당 스태프 등 모든 구단 계과자와 더불어 전북의 팬들에게 위대한 업적을 이룬 것에 대해 축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지난 2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6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3-0으로 꺾고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아직 시즌 종료까지 2경기가 더 남았지만 전북은 2위 제주(승점 65)와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리며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전체 축구 가족들을 대신해 축구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한 전북과 대한축구협회에 감사하다"고 서신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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