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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V] '언성 히어로' 독립운동가 정정화를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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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컷V] '언성 히어로' 독립운동가 정정화를 아십니까?

    • 2017-11-02 06:00

    [심용환의 근현대사 똑바로 보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어머니, 수당 정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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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장 투쟁 등 독립운동 특성상 독립운동가들은 남성이 압도적이지만, 여성 독립운동가의 활약 또한 다방면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충청도에서 3·1운동을 주도하며 일제의 모진 고문에도 의기를 꺾지 않았던 유관순 열사, 조선 총독 암살을 시도했던 남자현 열사 그리고 한국광복군 소령이었던 지복영 열사 등입니다.

    그리고 여기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여성 독립운동가 '수당(修堂)' 정정화 선생이 있습니다.

    정정화 선생은 1930년대 후반 중일전쟁이 터지면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충칭 등을 전전하던 가장 어려운 시절 임정 요원들을 보살피는 등 20년 동안 임시정부의 안살림을 도맡았습니다.

    하지만 해방 이후 그녀의 삶은 다른 임정 요인들처럼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독립운동 동지였던 남편 김의한은 한국전쟁 도중 납북되었고 그녀 또한 남편 소식을 듣기 위해 북한 사람과 접촉했다는 이유로 투옥되는 등 고초를 겪다 1991년 11월 2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뒤늦게 남편 김의한의 신원을 회복했고 정정화 선생 본인도 독립운동가 반열에 올렸습니다.

    '언성 히어로(unsung hero)' 즉 '칭송되지 않은 영웅'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함께한 정정화 선생의 삶이 지금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CBS노컷뉴스와 '역사N교육연구소' 심용환 소장이 함께하는 '근현대사 똑바로 보기'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어머니, 수당 정정화 선생의 삶을 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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