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평 보강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분리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는 다행히 저병원성으로 확인됐다.
충북도 AI 방역대책본부는 증평 보강천의 H5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H5N2형의 저병원성으로 최종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반경 10㎞ 내 가금사육 농가에 내려졌던 이동제한 조치도 모두 해제됐다.
한편, 도는 본격적인 철새 도래 시기를 맞아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를 축산환경 일제 정비주간으로 정하고, 도내 모든 축산농가와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시설에 대해 일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병원균을 옮기기 쉬운 쥐 잡기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