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캠핑 아카데미에 참여한 참여객들이 전문 강사로부터 응급 상황 대처에 관한 설명을 듣고있다. (사진=노컷TV)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이하 공사)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간 경기도 가평 자라섬캠핑장 일원에서 ‘친환경 안전 캠핑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대한캠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평소 캠핑을 즐기는 300팀의 캠퍼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친환경 · 안전 캠핑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바람직하고 건전한 캠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개최된다.
단순한 레저 프로그램을 넘어 가족친화형 여가활동으로 자리매김한 캠핑은 매년 지속적인 캠핑인구의 성장과 함께 안전사고 및 환경파괴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에 공사는 캠핑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캠핑장 주변환경을 보존하며 온 가족이 즐기는 건전한 캠핑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이번 페스티벌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캠핑 아카데미에 참여한 아이들이 전문 강사와 함께 친환경 전등을 만들고 있다. (사진=노컷TV)
친환경 안전 캠핑페스티벌에서는 캠핑장 안전수칙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제 소화기 작동법, 응급처치법 및 심폐소생술 등 캠핑장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사고 초기대처를 위한 안전교육프로그램과 친환경 캠핑용품만들기, 캠핑장 환경정화활동 등 환경을 보존하며 캠핑을 즐기는 의미를 되새기는 체험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우리가족 팔찌 만들기,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강연 콘서트, 지역 특산물로 만드는 캠핑요리경연대회, 캠핑가족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으며, 여행스케치, 난타, 김정민 등 실력있는 팀들의 라이브 공연이 낭만적인 가을캠핑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 권영미 팀장은 “국민 대표 여가문화 중 하나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캠핑을 많은 사람들이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으며, 이를 통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캠핑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