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시내의 야경 모습. (사진=노랑풍선 제공)
"휴가를 떠나는 것은 좋지만 대부분 아침에 출발하니 부담이네요"
A(38·서울)씨는 모처럼 긴 휴가를 받아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지만 그에겐 한 가지 고민이 있다. 여행상품을 알아보니 대부분 비행 출발시간이 이른 아침인것이 아닌가.
그는 "비행기를 타려면 공항에 최소한 1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할텐데 이러면 출근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는 거 아니냐"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주기 위해 떠나는 휴가인데 여행 첫 날부터 그런 기분은 사라질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노랑풍선이 휴가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늦은 밤에도 출발할 수 있는 여행패키지 상품인 '너랑, 나랑 떠나는 싱가포르·바탐'을 선보인다. 일정은 3박 4일과 3박 5일로 구성돼 있다.
싱가포르의 전설에 등장하는 머라이언은 상반신은 사자, 하반신은 물고기인 동물로 싱가포르를 상징한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밤 11시5분 싱가포르 항공을 이용해 출발하기 때문에 여행 첫날 아침부터 분주함 없이 여유 있게 준비할 수 있다. 날짜에 따라 자정 0시35분에 출발할 수 있는 비행편도 마련돼 있으니 참고하자.
잠자리에 대한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 특급호텔을 이용하기 때문에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다. 또 한 번에 두 나라를 돌아보며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한편 바탐에서는 반나절 동안 자유시간도 있어 리조트 내 부대시설을 맘껏 이용할 수 있으니 관광과 휴양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짧은 일정동안 알차게 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종교 건물인 술탄모스크를 비롯해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주롱 새 공원도 방문한다.
보타닉 가든은 난초 정원과 장미정원 등 테마별로 나눠져 있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울창한 나무로 둘러싸인 보타닉 가든은 산책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실제로 규모가 넓다보니 자전거를 타며 둘러보는 사람도 있고 조깅코스를 짜서 운동하는 사람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센토사섬도 놓쳐서는 안된다. 스파, 해변, 테마파크는 물론 수많은 리조트들도 자리 잡고 있어 여행객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전 세계인들이 주목할 만큼 북적이는 곳이다.
인도네시아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원주민 마을도 빼놓을 수 없다. 이곳에서는 순박한 바탐 원주민들의 삶과 생활 터전을 엿볼 수 있으며 야자나무로 가득한 현지 마을과 전통 가옥은 물론 전통 무용도 감상할 수 있어 도시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싱가폴과는 또 다른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다.
인도네시아 원주민 마을에서는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사진=노랑풍선 제공)
여행 중에는 야쿤 카야 토스트와 칠리크랩 등 싱가포르와 바탐의 4대 특식도 맛볼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
한편 노랑풍선은 각자의 취향을 고려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너랑, 나랑, 노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늦은 밤에 여행을 떠나기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준비했다"면서 "여행을 하는 동안 차량 및 가이드가 항상 준비돼 있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취재협조=노랑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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