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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덕하시면 이렇게 맞아요" JBJ 노태현, 자필편지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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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덕하시면 이렇게 맞아요" JBJ 노태현, 자필편지로 사과

    JBJ 노태현이 3일 공식 팬카페에 자필편지를 올려 부적절한 제스처를 취한 것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사진=JBJ 공식 트위터, 팬카페)

     

    팬들에게 탈덕(팬을 그만두는 것)하면 '이렇게 맞는다'며 허공에 주먹을 휘두르는 행동을 한 JBJ 노태현이 자필편지로 재차 사과했다.

    노태현은 3일 오전 공식 팬카페에 자필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안녕하세요. JBJ 노태현입니다. 쇼케이스 이후 두 번째로 팬분들께 손편지를 써보네요. 먼저 성숙하지 못한 저의 행동으로 인해 상처 받으셨을 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썼다.

    이어, "팬분들께서 만들어주신 그룹이고 감사하게도 저에게 리더라는 큰 자리를 맡겨 주셨음에도, 미숙한 행동으로 인해 멤버들과 저를 믿어주신 많은 스태프분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팬분들께 실망을 끼쳐 드렸네요"라고 말했다.

    노태현은 "이 편지로 제가 했던 행동이나 팬분들이 느끼셨을 실망감을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이번 일을 교훈으로 좀 더 성숙해진 모습, 그리고 팬분들께 더욱 올바르게 감사함을 표하는 방법 등을 가슴에 새겨 더욱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며 "너무 늦어서 죄송해요. 죄송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고 편지를 마무리했다.

    앞서 노태현은 지난달 31일 공개된 JTBC2 '개이득2' 출연 관련 색다른 인터뷰 영상에서 "탈덕을 하시는 여러분. 탈덕을 하시는 순간 암스윙으로 이렇게 맞아요"라고 말하면서 허공에 주먹을 휘두르는 동작을 취했다. 이후, "덕질도 안전이별 걱정해야 하나", "장난이라도 때리는 제스처는 안 된다"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

    해당 영상은 빠른 속도로 각종 커뮤니티와 SNS로 퍼져 나갔고,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는 지적이 계속되자 JTBC 공식 SNS에서 삭제된 바 있다.

    '바람직한 조합'(Just Be Joyful)이라는 뜻을 가진 JBJ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워너원 멤버가 되는 최종 11인에 들지 못하고 아쉽게 탈락된 출연자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타카다 켄타, 김용국, 김상균, 노태현, 김동한, 권현빈 등 서로 다른 소속사에서 뭉친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달 18일 첫 미니앨범 '판타지'(FANTASY)로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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