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수영 카카오뱅크 잔략파트장이 성과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윤호중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3일 카카오뱅크 출범 100일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새롭게 출시될 전월세 대출 상품을 소개하며 "은행에서 대출 받는 프로세스 중 가장 복잡한 것이 전월세 대출"이라면서 "이 불편한 부분을 해결해보고자 오랜 시간 투자했기 때문에 모바일에서 이뤄낼 수 있는 것 자체가 작은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우 공동대표는 최근 일어난 카카오뱅크 무단인출 사건 관련 보안 문제에 대해 "은행업으로 인가를 받을 때 은행과 동일하거나 더 강한 보안에 신경을 썼다"면서 "한 번에 여러번을 구매할 때 정상적인 구매도 있기 때문에 룰을 적용하지 않았는데 이 부분에 대해 문제가 발견됐기 때문에 다음주 쯤 룰을 적용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용우·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윤호영(윤)=백일 잔치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많은 얘기 들으셨겠지만 새롭게 출범하는 은행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이용우(이)=백일이 지났지만 1년이 지난거 같다. 많은 불편함 드렸고 너무나 많이 사랑해주셔서 좀 더 편하게 서비스 할 수 있고 그동안 궁금한 점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말할 기회 마련해줘서 즐겁게 생각한다.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오쪽)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은행 비즈니스 하면서 애로사항 어떤 게 있었나.
최근 인터넷은행 금융 보안 안전성에 대한 지적 나오는데 계획은?
윤= 먼저 힘들었던 점은 아무래도 너무 많은 사랑을 해주셔서 많은 고객들이 찾아와주셔서 체크카드 배송 원할치 않았던 것. 고객의 불편들 상담 해드려야하는데 상담 해드릴 수 있는 저희 내부 인재들이 많지 않아서 그부분이 가장 어려웠다.
이= 금융 서비스는 카뱅 뿐 아니라 주변 여러 인프라들이 있다. 다른 기관들과 관계기관들과 접속한다든지 저희들이 열심히한다해도 다른 부분들 다른 유관기관들과 어려움 있었다. 지금은 그 문제들이 거의 다 해소됐고 특히 저희들 고객 응대 너무 단기간 내 첫날 같은 경우 30만. 예상치도 못한 고객들 오셔서 불편함 오셨던 거 지난 100일 동안 고객센터 하나 건물 빌려서 장비 갖추고 인력 뽑고 해서 지금은 원할하게 됐던 게 다행이다.
보안 이슈 말했는데 이게 우려하신 부분은 잘 알고 있다.
저희들이 은행업으로 인가 받을 때 기본적으로 은행과 동일하거나 더 강한 보안 신경 썼다. 그래서 아울러 일반 은행에선 공인인증서 쓰는 케이스 있는데 공인인증서 없애면서 그런 문제 생겼을 때 은행 스스로 책임 진다는 자세로 했고
그런 부분에 대해 충분히 우려하실 부분 없을 거 같다.
일부 무단 인출 케이스 같은 경우 부분에 있어서도 일반적으로 저희들 뿐 아니라 가끔은 있는 건데 단기간 내 하다보니까 조금은 놓쳤거나 룰 적용하지 못한 게 사실이다. 그것도 저희들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카드 같은 경우 다른 협력사와 같이 할 부분이고, 회사와 협의해서 선거절할 수 있는 룰 적용할 예정이다.
지금 왜 안그러냐, 말하는데 예를 들면 카카오의 이모티콘 하나 사실 때 2500원. 한 번 구매할 때 여러개를 구매하실 경우 생긴다. 정상적인 경우 있고 하기 때문에 룰을 그렇게 적용 안했는데 발견됐기 때문에 해외 직구 등에 적용시킬 예정이다. 다음 주 정도 되면 할 거 같다.
-신용카드도 출시한다고 했는데?
이= 신용카드는 라이센스를 받아야 한다.
여러 준비를 해야하고 무단 인출이 신용카드일 경우 리스크 더 높다.
결제 하고 난 다음 결제가 한달이나 뒤에 일어나기 때문이다.
체크카드의 경우 다르다. 바로 빠져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체크카드기 때문에 신용카드와 달리 복구를 해야한다는 경우에서 주의 깊지 못했다.
신용카드 라이센스 받고 준비할 경우 좀 더 할거고 상품의 경우에서도 신용카드의 가장 필요한 게 뭘까.
상품 보시면 은행에서 하는 모든 상품을 다 내놓는거 아니고 고객 가장 필요로 한 거 군더더기 빼고 직접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포커스를 맞추기 때문에 고객 분석 한 뒤 신용카드 라인업 정해질 거 같다.
-10월 31일 기준 체크카드 발급 했을 때 안내는 아직도 몇 주 걸린다고 하던데?
중신용 대출 비중 얼마 정도고 중신용자 위한 중금리 대출 계획은?
윤= 카드 안내 2주로 바뀌었고 한 주 걸린다는건 지금 신청하신 분 정상적 보통 카드 회사 패턴이 한주 정도 걸린다는 것이다.
중금리에 대한 부분 오해 있다. 중금리는 고객 베이스 아니고 고객, 카뱅에서 얼마나 많은 분들이 얼마나 받아갔어 하면 30% 넘는다.
중금리 받아가는 건들은 금액이 좀 작다.
금액 기준으로 보면 그렇지만, 금액 기준으로 보면 작지 않은데 고객 기준으로 보면 상당히 높다. 중금리 낮다는 건 억울하다.
이= 부연 설명하면 고신용자 1등급의 경우 대출 한도 기존 은행에서 4등급 5등급은 여신 지급 안됐던 분들. 그사람들에 대해서 무턱대고 대출할 수 있는건 아냐
두번째로는 그 사람들 어떤 사람들이냐면 직장 생활 얼마 안된 사람 은행에 접근 못한 사람. 신용 데이터 쌓아 나가는 거다. 점차 늘어날 것이다.
윤 대표가 얘기했듯 건수 기준으로 봐야한다. 기존 은행 접근하지 못했던 사람들 얼마나 접근하냐 고객의 외연확대. 중금리 대출에 대해서 정책 목표도 거기에 있다고 본다. 신용 평가 시스템 탑재됨에 따라 고도화 될 거고 그걸 테스트 함에 따라 확대될 것. 금액 기준으로 하면 작게 보일 것. 어쩔 수 없는 특성이다.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용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왼쪽)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깡통계좌 70%라고 하는데 어케 해결할 것인지?
50대 이상 사용 적어 계층 소외라고 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계획은?
윤= 비활성 계좌다. 깡통계좌라 하면 섭섭하다. 비활성 계좌 시중은행도 30-40%된다. 비활성계좌는 40%까지 떨어졌고 체크카드와 연관성 높다. 8월 17일이라고 하면 체크카드 못받은 분들 많다. 지금은 받으셔서 쓰시다보니까 벌써 비활성 계좌가 50%이내로 줄어들었다.
저희 은행 준비하면서 체크카드 발송을 빨리 해드리고 싶었지만 그건 물리적 한계 존재했어서 늦다보니 이런 현상이 발생했다. 나아질거로 보여진다.
체크카드 받아서 안전하게 쓰면 사용률 높아질 거로 본다.
50대에 대한 건 소외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분들은 좀 더 보수적이다. 세상에 첨 보는 모바일 뱅크, 모바일에서만 이뤄지는 은행이 지점도 없는 등 그런 불안감과 보수적 성향 때문에 사용을 천천히 해봐야지 생각할 거 같다.
그래서 사용 기준이 낮은거 같다.
이=유관기관들, 우리나라 체크카드 배송업체가 서너군데 밖에 없다. 그 사람들이 직접 하루 배송할 물량이 제한. 그리고 발급 자체도 할 수 있는 케파가 안되는 상황이었다. 이제 거의 모든 것이 정상화됏다. 체크카드 특성이 쓰려고 하면 자기 계좌에 돈 넣는다. 그런 상황이라 체크카드 사용 유도할 수 있는 마케팅 같은 것도 예의가 아닌 거 같았다. 고객이 체크카드 받지 않았는데 쓰면 어떤 헤택 준다 하는게 예의 아닌거로 생각해 마케팅 많이 안했다. 향후 숫자 줄어들 거고 예상한대로 40% 들어왔고 앞으로 마케팅도 늘릴 계획이다.
50대 소외현상. 바로 내가 50대. 제 친구들 성향 보면 얼리어답터가 많지 않다. 남들이 쓰는 거 보고 자식이 쓰면서 좋다거나, 돈을 보내거나 했을 때 확인해가며 쓰는 경향이 많다. 이건 카카카톡이 활성화되는 과정과 유사하다. 카카오톡 이제는 70-80대도 쓰지 않나. 처음엔 이걸 어떻게 쓰는건가, 이런 과정이 있었다. 그런 과정 밟아나간다면 소외라고 보긴 어렵다고 본다.
-전월세 대출 상품 내놓을 때 불편함 찾고 기획한다 했는데 시중은행 전월세 대출을 했을 때 어떤 불편한 점 있어서 소비자 친화적으로 내실 계획인지?
추가적 자본 확충 계획은?
윤= 전월세 대출은 아시는 분은 아실 거다. 은행에서 대출 받는 프로세스 중 가장 복잡하다. 주택담보대출보다 더 복잡하다. 시간도 상당히 오래 걸리고. 저희는 만약에 전월세 대출을 모바일에서 구현만 해줄 수 있다면 은행에서 할 수 있는 왠만한 대출 다 할 수 있는거 아닌가 생각했다. 한 번 해본 분들 너무 불편하단걸 알아서 모바일에선 시간 걸리겠지만 구현해보자 해서 처음부터 오랜 시간 동안 시간 투자해서 해왔다. 물론 다른 대출 보다 시간 걸리고 복잡한 것도 사실, 모바일에서 이뤄낼 수 있다면 작은 혁신이라 생각한다.
이= 전월세 대출 받으려면 지점에 전세계약서 내고 다 대출 받을 수 있는지 등 서류들을 내야하는 등 여러 가지 절차들 필요하다. 현재 시중은행에서도 모바일로 전월세 대출 한 두군데 취급하는 거로 안다. 그 경우도 최소한 지점 들려 확인하고 두 번 정도 왔다가야 한다. 저희는 지점이 없고 그 프로세스를 고객 센터 제2고객센터에서 물밑에서 처리하면서 할 거기 때문에 상당히 효과 있으리라고 하고 기간도 단축 편리할 거라고 생각한다.
지금 현재 보면 정부 정책에서도 주택담보 대출 규제 여러가지 있기 때문에 포커스를 젊고 중서민층 이용하는 전월세 대출 먼저 취급하고 정책 축 감안했을 때 프로세스 단순하므로 주택담보대출 그 이후 취급하겠다 생각한다.
두번째 질문 중에 오픈하고 한달 만에 증자 5천억 빠른 스피드. 추가 증자 말했는데 주주들과 협의해서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시점에 할 수도 있을 거 같다. 경영 상태 봐가면서 해야하고 주주와 협의할 사항. 여기서 한다 안한다 말할 수 없고 필요하면 할 수 있다. 주주들께서 나름대로 우리가 좋은 성과 보여주고 있어서 협의는 잘 될 거 같다 .
-전월세 대출 집관련 서류 계약서 제출안해도 되는건지?
은산분리 완화 투트랙으로 했는데 반대 의견 많은데 멀어지는게 아닌가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어려운 점 없는지?
윤= 전월세 대출은 서류는 모바일 대출 등으로 고객이 직접 찾아오지 않게 하는게 기본이고 은사분리는 빨리 바뀌고 꼭 바뀌었으면 한다. 그런다고 해서 은행이 어려워지진 않는다. 저희가 카뱅이 백일 만에 많은 사랑 받게 된 것은 그만큼 카뱅에 대해 어떤 혁신과 내놓는 앱에 대한 완결성 사랑해주셔라고 생각한다. 혁신 속도가 은산 분리 안되면 늦어질 거라 생각한다.
-전월세 대출 관련. 카뱅 어느 정도 금리일지 궁금하다. 두번째로 신용카드 사업 준비한다고 했는데 은행 수수료 부담 낮추는 형태인지?
수익성 악화 겪고 있는데 어케 돌파해나갈지?
윤=우리는 신용카드 자체가 필요하는 이유는 기존 신용카드 회사 많지만 신용카드와 똑같은 방법으로 비즈니스 할 수 있지만, 후불이란 고객이 편하게 생각하는 결제 행태가 필요하다 생각한다. 그렇게 하다보면 신용이라는 후불 결제에 대한 걸 많이 사용하면 그곳에서 정하는 데이터가 상당히 많다. 롯데랑 하는 것도 고객의 편리성과 있지만 데이터 통해서 빅데이터 통해서 저희가 하는 여신 등 데이터로 씨에스 메이팅도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고 여신이 아니더라도 고객의 편리성, 이런 거 하고 싶은데 편하게 연결할 수 있는데 빅데이터 의미가 있다.
이= 상품이 나오지 않아서 금린 아직도 모른다. 저희 각종 위원회 열어서 해야 한다. 고려 요인은 시중금리 고정금리 여러가지다. 저희들 걸 보시면 편리하거나 시중은행보다 경쟁력 가지지 않는다면 고객의 사랑을 못받는다고 알고 있기 때문에 시중은행과 비교하고 저희들이 주는 편리함 얼마나 효과 있는지, 전월세 대출 금리는 아직은 모른다.
-체크카드 부당 결재 연속으로 됐던걸 구글에서 해킹된 거로 보는건지 내부에서 한 걸로 보는건지?
윤= 체크카드 가지고 내 번호와 뒤에 CVC 번호 넣어진 상태에서 결제가 된 것. 그래서 이게 해킹이라고 하면 2천원씩 결제가 왜 2천원짜린지 모르겠고. 다른 경우도 많이 발생했어야 하는데 보안의 문제는 아니고, 부정결재 아니야, 왜케 자주 결재해? 막았어야 하는데 그건 정책에 담기로 했다.
금리에 대한 부분은 저희는 금리를 너무 낮게 가져가는 것은 은행 건전성 문제 있다. 저희 상품 구성은 시중 금리의 기반 해서 오르고 내린다. 시중 금리 오르면 오르고 내리면 우리도 내린다. 적절하게 타이밍 맞춰서 고객 생각에 반영하는 거 자체가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ATM 수수료 올해말까지 무료라고 했는데 실제 3달 정도 했는데 감당할 만한 수준인지 내년 계획도 무료인지?
이제 단기 목표 나올 거 같은데?
윤= 우리 일하는 방식이 목표를 잘 안 정한다. 구체적 숫자 보다 고객의 편의성 풀어야 할 숙제가 뭐야 관심 많아서 구체적으로 내년도 목표 얼마야 확정하지 않고 연말연초에 내년도 사업 계획 작성하는 중이다.
이= ATM 수수료 문제는 말했듯 추이를 보고 있고 그것도 결국 고객이 가장 불편함이 적어야 하고 수수료 부담도 적어야 하는 상황이다. 은행이 감당할 수 있는 정도 어느 정돈지 감안해서 연말에 세울 예정. 당장 말하긴 어렵다.
- 중금리 대출 늘릴 계획인가?
이= 중금리 대출 할 때 리스크 생각할 수 밖에 없었고 고객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중금리 대출 한다고 해서 아시겠지만 서울 보증의 보증을 받고 하는 거다. 제가 계속 말한 게 은행 스스로 결정할 게 있지만 초기 유입량에 따라 보증기관에서 거절률 조절도 있는 거 같다. 저희들이 그 고객들의 대출금 갚는 행태, 카드 어케 쓰는지 데이터 축척되면 중장기적으로 서울 보증의 보증을 달지 않고 저희들 스스로 판단해서 할 예정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 속에서 돈을 대출 하는건 은행이 위험 한 일이고 점차 봐가면서 할 거라 확대될 것이다. 은행도 4·5·6 등급 하고 있지만 하게 된 계기가 본질 생각해봐야 한다. 작년부터 케이뱅크 저희들 출범하는 거 때문에 점차 확대한 것. 보증 기관에서 보증한도 줄인다 할지라도 저희들이 커버해나가면서 늘려나갈 수 있을 거 같다. 모르는 상태서 리스크 관리 어려웠어서 시간 걸리는 점 감안해달라.
윤= 은행들 4·5·6등급 기본적으로 하진 않는다. 저희가 중금리보다 낮은 7·8·9등급을 왜 하지 않느냐 하며 일부 보증 끼고 하고 있지만 저희는 찾아왔던 400만 고객도 중요하다. 은행 안정성 보고 신뢰 바탕으로 오셨던 분들인데 저희가 나중에 데이터 쌓여서. 지금은 신용정보법 등 때문에 데이터 구하기 어렵다. 백일 됐는데 활동도 안했던 분들 신용 평가 해서 위험 확률 높다고 해서 대출 하는거 자체는 굉장히 어렵다. 시간이 걸려서 2-3년 등 데이터 쌓이고 정보들 쌓이면 그때 스스로 레이팅 할 수 있는 실력 쌓아지면 그때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