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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 브리핑] "옛 광주교도소 5.18 유해발굴…37년만에 문화재 발굴하듯"

사회 일반

    [조간 브리핑] "옛 광주교도소 5.18 유해발굴…37년만에 문화재 발굴하듯"

    ■ 방송 : 신문으로 보는 세상
    ■ 일시 : 2017년 11월 6일 화요일(07:00~07:30)
    ■ 프로그램 : 최승진의 아침뉴스
    ■ 출연 : CBS노컷뉴스 황명문 선임기자

    ◇ "트럼프-아베 골프회동 친밀감 과시…이번주 운명의 한주"

    (사진=The Guardian 캡처)

     

    6일 신문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골프회동 사진이 일제히 실렸다.

    5일 일본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총리와 만나자마자 곧바로 골프회동을 가졌는데 이동중 주먹을 부딪히며 친밀감을 표하고있는 사진이다.

    트럼프는 일본은 귀중한 파트너라며 미일 밀월 관계를 과시하며 어떤 독재자도 미국 의지 과소평가해선 안된다며 대북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6일 미일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7일 한미 정상, 11일 미중 정상 등 연쇄 정상회담이 이어지면서 이번주가 평화국면 전환 시험대가 될 운명의 한주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트럼프의 방한을 앞드고 일정을 최소화하며 ‘결정적 1주일’ 준비에 집중하고있는데, 이번주가 북핵문제 해결 등 문 대통령의 균형외교 시험대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 "미국산 수입 '밀물'…쇠고기 점유율 1위로"

    미국산 수입이 큰 폭으로 늘고있다는 소식이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농축산물과 에너지를 중심으로 미국산 수입이 밀물처럼 몰려오고있다고 하는데, 대미 상품수지 흑자가 50억달러나 감소했다고 한다.(한겨레)

    수입 쇠고기 시장에서는 미국산이 호주산을 제치고 점유율 1위로 올라섰는데, 광우병 파동을 거치며 미국산 수입이 재개된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산이 1위에 올랐다고 한다.

    또 쇠고기를 포함해 돼지고기, 닭고기 등 미국산 전체 육류 수입도 지난해 4분기부터 대폭 증가하는 추세이다.

    에너지 제품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산 수입이 크게 늘고있는데, LPG는 미국산이 중동산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등 석탄, 원유 수입도 큰폭으로 늘었다고 한다.

    한미 FTA 재개정 협상 재개를 앞두고 미국의 통상압박이 점점 거칠어질 것이란 전망이어서 우려가 커지고있다.

    (사진=5·18 기념재단 제공)

     

    ◇ "옛 광주교도소 5.18 행불자 유해발굴…37년만에 문화재 발굴하듯 오늘 시작"

    6일부터 5.18 행불자 유해발굴이 이뤄지는데, 발굴 현장의 중장비 사진이 눈길을 끈다.

    유력한 5.18암매장지로 추정되는 옛 광주교도소 암매장 발굴작업이 37년만에 이날부터 시작된다는 소식이다.

    북쪽 담장 주변에서 5.18기념재단이 투입한 포크레인이 겉흙을 걷어내는 땅파기 작업을 하고있는 사진이 실려있다.(한겨레,한국)

    매장 시기 등 정밀 추적을 위해 고고학 전문가들이 문화재를 출토하는 방식으로 신중하게 작업을 진행하게 되는데 유해 존재를 판명하는데 15일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주검을 찾지못한 5.18 행방불명자는 76명에 이르는데, 지난 2002년, 2006년, 2009년 3차례 효령동 야산, 황룡강 제방 등 암매장 추정지 9곳을 발굴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옛 광주교도소는 당시 4,000여명이 수감중이라는 이유로 발굴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5.18기념재단은 이곳에서 억류당한 시민 28명이 숨졌는데 임시 매장된 형태로 발굴된 시신은 11구에 불과해 남은 17명이 추가로 암매장 당했을 것으로 추정하고있다.

    이번 발굴로 5.18 진상규명이 더 앞당겨지기를 기대한다.

    ◇ "중년 40.50대 기러기 아빠 35만명…중년가정 무너진다"

    중년 40.50대 기러기 아빠가 35만명이라는 기사가 눈에 띈다.

    자녀유학과 이혼율 증가에 공기업 지방이전 여파까지 더해져 중년 가정이 무너지고있다는 소식이다.

    지난해 나홀로 사는 40.50대 중년이 지난 2000년 15만명에서 15년새 20만명 3배 이상 늘어나면서 기러기 아빠가 35만명으로 급증했는데 나홀로 가구의 32%가 40.50대라고 한다.(조선)

    중년기는 부부가 자녀를 함께 양육하며 직업적으로 안정되고 소득도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시기이다.

    하지만, 사추기라는 중년기 1인 가구 증가는 정서적,성적,안전 욕구 등이 모두 미충족돼 불안감이 커지고 중년 이혼율 증가나 몇 년뒤 독거노인 폭증과 같은 사회적 문제가 발생할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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