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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맞춤아트홀' 드디어 베일 벗는다…7일 정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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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맞춤아트홀' 드디어 베일 벗는다…7일 정식 개관

    각종 공연 매진돼 '대박' 예고

    7일 개관할 ‘안성맞춤아트홀’전경(사진=안성시 제공)

     

    안성시민들의 문화와 휴식공간의 요람인 '안성맞춤아트홀'이 문을 열었다.

    그동안 문화에 목말라하던 19만 안성시민들은 앞으로 문화와 여가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

    7일 '안성맞춤아트홀'이 베일을 벗고 개관식과 함께 드디어 그 서막을 울렸다.

    ◇ '안성맞춤아트홀' 시설 개요

    '안성맞춤아트홀'이 둥지를 튼 곳은 안성시 발화대길 21번지.

    대지면적 30,252㎡에 건축연면적 14,925㎡로 지하1층에 지상4층 규모를 갖췄다.

    '안성맞춤아트홀'은 총 사업비 6백51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15년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그동안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돼 지난 8월말 공사가 완료됐고 각종 공연과 전시를 해나간다.

    공사초기에 여러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안성시민들의 일치된 마음으로 공사가 마무리돼 '안성맞춤아트홀'이 드디어 빛을 발하게 된 것.

    특히 '안성맞춤아트홀'은 안성시내 중심부에 자리를 잡아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서 쉽게 이용이 가능해 무엇보다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모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 '안성맞춤아트홀' 현황

    '안성맞춤아트홀'은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등 공연시설을 갖추었다.

    대공연장 규모는 991석에 이를 정도로 방대하며, 대공연장을 보좌하게 될 소공연장은 303석을 갖추고 있다.

    안성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성맞춤아트홀'은 앞으로 안성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과 체험, 그리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전문공연장으로서 그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 '안성맞춤아트홀' 개관에 따른 기획 프로그램

    (사진=안성시 제공)

     

    7일 정식 개관한 '안성맞춤아트홀'은 개관행사와 더불어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 곁으로 다가간다.

    개관식과 더불어 내년 1월 중순까지 공연과 전시 등 안성지역에서 좀처럼 보기 쉽지않은 다채롭고 풍성한 '대작'들이 줄지어 이어 지는 것.

    '안성맞춤아트홀'은 가장 먼저 7일 개관축하 공연과 함께 대공연장에서 ‘함익신과 심포니송오케스트라’ 클래식 공연이 첫 선을 보인다.

    12월 3일은 안성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대작이 기다리고 있다.

    세계가 사랑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DIVA 소프라노 ‘조수미 스페셜 콘서트 Winter Fantasy’가 무대에 올려지는 것.

    (사진=안성시 제공)

     

    조수미는 오페 아리라와 대중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가요, 그리고 한국가곡 등 주옥같은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8일 대극장에서 우리나라 대표 배우인 이순재씨와 정영숙씨가 주연을 맡은 '사랑해요, 당신'이 펼쳐진다.

    '사랑해요, 당신'은 우리들의 이야기인 가족과 부모형제의 나이 듦에 대한 평범한 속에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달 22일은 '심수봉 콘서트'가 열린다.

    (사진=안성시 제공)

     

    사랑밖엔 난 몰라, 백만송이 장미,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비나리 등 심씨는 9인조 밴드와 함께 은발의 청춘들에게 주옥같은 멜로디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리처드 용재 오닐과 디토체임버오케스트라의 송년음악회,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의 110주년 기념 특별콘서트 등 안성지역에서 만나기 힘든 행사들이 내년 1월 중순까지 펼쳐진다.

    ◇ '안성맞춤아트홀' 개관페스티벌 흥행과 남은 과제는

    '안성맞춤아트홀' 개관행사는 벌써부터 청신호를 울리며 '대박'을 예고해 주고 있다.

    유료 공연인데도 불구하고 '조수미 콘서트'를 포함한 4개 공연이 이미 매진을 기록한 것.

    여기에다 나머지 3개 공연도 1개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예매율 80%를 넘겨 '대박'이 감지되고 있는 상태.

    안성시가 행사초기에서부터 철저하게 대처해 왔기 때문에 이같은 결실을 보게 된 것.

    황은성 안성시장은 "안성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앞으로 '안성맞춤아트홀'을 예술 프로그램과 체험,그리고 볼거리를 제공하는 전문공연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안성맞춤아트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로 새어 나오고 있다.

    돈을 내고 운영하는 유료 공연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발걸음을 끌어 들이려면 앞으로도 '대작'이나 '거물급' 출연자들을 모셔 와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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