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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美 트럼프 방한 한반도 평화 전환점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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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美 트럼프 방한 한반도 평화 전환점 돼야"

    사진은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백악관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는모습. (사진 NBC 영상 캡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 김영주 총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정착을 위한 역사적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교회협은 6일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방한에 즈음하여'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한,미정상회담을 통한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체제 수립을 촉구했다.

    교회협은 성명에서 "북한의 핵실험 이후 미국은 가공할 만한 전략무기들을 한반도에 전개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북한은 자위권 발동을 천명하고 나섰다"며, "이러한 때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사료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 방한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정착을 위한 역사적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교회협은 "1950년에 시작돼 67년동안 지속된 미국의 대북제재의 결론은 북한의 핵무장이었다"며, "한, 미 정상이 북한에 대해 조건없는 대화를 제안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또, "남북이 평화조약을 체결하는 것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영구적인 평화체제를 수립하는 첫 단계임을 인식하고, 북한과 중국 등과 함께 평화조약 논의를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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