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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2월 외국인 대상 ‘코리아그랜드세일’ 개최



여행/레저

    내년 1~2월 외국인 대상 ‘코리아그랜드세일’ 개최

    (사진=한국방문위원회 제공)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 이하 방문위)가 겨울철 외래관광객 방한 촉진과 소비지출 증대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을 내년 1월 18일부터 2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스페셜 겨울 축제’를 콘셉트로 ▲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 ▲ 한국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 홍보 ▲ 중소상공인 참여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기간 중에는 ‘동계스포츠’, ‘나이트라이프’, ‘K컬처’, ‘K푸드’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및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스키리조트, 아이스링크, 실내 스노우 파크 동계스포츠 체험을 비롯해, 찜질방·노래방·공연장·클럽‧바·카페·골목 맛집 등 중소상공인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해 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적극 알리고 외국인 대상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방문위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센터(Tourist Service Center)’는 강원도 올림픽 개최지를 중심으로 지역축제와 관광지를 순회하며, 외국어 통역 및 기타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위는 또한 위원사인 ‘구글코리아’와 함께 중소상공인을 위한 무료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진행해 이들의 행사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업계도 외국인의 주목을 끌 만한 혜택을 내놓았다. 제주항공과 에어서울이 해외발 한국행 전 노선의 항공권을 각각 최대 95%, 92%까지 할인 판매하고, 특히 제주항공은 항공권 구매자 대상 추첨을 통해 인기한류스타 ‘동방신기’의 이미지가 들어간 교통카드를 증정한다.

    롯데호텔은 홈페이지에서 2박 이상 예약한 외국인에게 롯데면세점 4만원 선불카드를 제공하며, 롯데면세점은 1달러 이상만 구매해도 기념품을 증정하고 구매금액대별 할인을 제공한다. 두타면세점도 구매금액에 따라 총 11만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지급해준다.

    이밖에도 방문위는 올 1월에 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 ‘코리아투어카드(Korea Tour Card)’를 코리아그랜드세일기간 중 적극 프로모션하고 ‘핸즈프리서비스’(Hands Free Service, 호텔-공항간 짐 배송 및 주요거점에서의 짐 보관 서비스) 이용료를 최대 50% 할인하는 등 개별관광객(FIT) 대상 편의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기간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과 겹치는 만큼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쇼핑뿐만 아니라 스포츠, 관광,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한국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금까지 지속 성장을 거듭한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양적 성장에 걸맞은 질적 성장을 이루어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쇼핑문화관광축제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가겠다”고 밝혔다.

    한중관계가 개선되면서 당장 연말부터 중국관광객의 방한수요가 서서히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 속에 정부와 업계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이 보다 많은 외래관광객을 유치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이제 100일도 채 남지 않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맞물려 겨울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NEWS: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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