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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송대현 사장 "美세이프가드 결론 안났고 지켜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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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송대현 사장 "美세이프가드 결론 안났고 지켜보는 중"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 송대현 사장이 국산 세탁기에 대한 미국 정부의 세이프가드 조치 가능성에 대해 입장을 충분히 개진했고 결론은 안났다며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송 사장은 6일 창원 R&D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금은 서로 입장을 개진하는 상황이라 그 사람들(월풀)의 주징이 그대로 받아들여질지는 모르겠다"면서 "우리의 입장을 충분히 개진했고 결론 난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검토하는 단계일 뿐 결론도 았났고 예상도 할 수 없어서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세탁기 외에 청소기에 대해서도 세이프가드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전달받은 것은 없다"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준비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딱히 할말은 없다"고 송 사장은 말했다.

    송 사장은 2023년 완공 예정인 창원 스마트 공장과 관련해 "신제품이 들어오는 것만 따져봐도 사람이 줄 것이라는 계산은 나오지 않는다"면서 "5년이 지나면 1,000명 이상 늘어나야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스마트 공장 완공으로 인력이 줄어들 것이라는 일부 예측에 대해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부인한 것이다.

    그는 스마트 공장에 대해서는 "과거에 자동화는 사람이 하던일을 기계가 대신하는 것이었지만 스마트 지능형은 IoT가 핵심이 된다"고 소개했다.

    그는 "예를 들어 A라는 모델이 생산될 때 최적화된 콤비화 속도를 알고 있다가 그 속도를 조성해 준다거나 공급속도, 공급량, 생산라인이 통신하는 개념이 스마트 지능형 공장"이라고 덧붙였다.

    송 사장은 "H&A사업부문이 올해 매출과 손익 모두에서 나쁘지 않앗다"면서 "건조기와 청소기, 스타일러 등이 중저가가 아니라 프리미엄 제품이 많이 팔렸고 세탁기과 냉장고도 포트폴리오가 좋기 때문에 기조가 튼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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