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7일 2017년도 제59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55명을 확정 발표했다. 사법시험은 법률개정에 따라 올해말 폐지되고, 향후 변호사시험으로 대체된다.
이번 시험 최고 득점자는 이혜경(37·여)씨로 2차시험 총점 457.22점(평균 60.96점)을 획득했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이번 시험 합격선은 55.09점이었다.
최고령 합격자는 박종현(45)씨, 최연소 합격자는 이승우(20)씨였다.
합격자 성비는 남자 54.55%(30명), 여자 45.45%(25명)였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36.70%(40명)에 비해 8.75%포인트 증가했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여성합격자는 33.3%(2014년), 38.6%(2015년) 등에 이어 지속 증가했다.
합격자 명단은 법무부 홈페이지(www.moj.go.kr)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