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이마트가 배추 키우던 고랭지 밭에서 난 사과를 판매한다.
이마트는 9일 용산점을 시작으로 '청정 강원 임계사과'를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이마트는 오는 16일부터는 전점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며, 가격은 8,980원(4~6입/1.5㎏)이다.
임계 사과는 해발 500m 이상 청정 고랭지 지역인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에서 생산해 단단하고 당도가 높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고랭지 지역에서 사과를 본격 생산한 것은 기부 변화 탓이다.
농민 배선철씨는 "원래는 고랭지 배추 농사를 오랫동안 지었지만 온도가 점차 상승하면서 배추 병충해가 자주 발병하고 가격도 널뛰기하는 탓에 배추 농사를 과감히 포기하고 사과를 선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