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각급 단체의 임직원과 그 가족의 복지혜택, 그리고 출장을 위한 항공료 할인이 가능한 제주항공 기업우대서비스 이용자가 늘고 있다.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임직원 및 가족 복지와 비용 절감 혜택을 위한 '기업우대서비스'에 가입한 국내 기업과 단체가 6500여개, 가입인원은 약 12만명에 이른다고 8일 밝혔다.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제주항공 '기업우대서비스'는 공공기관, 정당, 협회 및 단체를 비롯해서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1인이상 개인사업자가 가입할 수 있다.
제주항공 '기업우대서비스'는 가입과 동시에 국제선과 국내선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임직원 가족과 지인 누구라도 동일한 기업우대 코드를 사용하면 해당기업 임직원과 동일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가족여행을 위한 항공권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이같은 차별화 된 혜택이 알려지면서 지난 6일에는 75만명의 교직원이 가입한 한국교직원공제회와 '기업우대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교직원은 물론 가족도 같은 코드를 사용해 교직원과 같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업우대서비스 특성상 많은 직원이 이용할수록 비용경감 효과는 더 커질 것"이라며 "기업우대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과 임직원의 더 많은 항공권 할인혜택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