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CBS뉴스 파워인터뷰(CBS TV, 11월 8일(수) 밤 9시 50분)
■ 진행 : 박성석 선임기자
■ 대담 : 서석근 목사 (강원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박성석> 목사님, 반갑습니다.
◆서석근> 네, 반갑습니다.
◇박성석> 평창동계올림픽이 이제 석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서석근> 어렵게 2018 동계올림픽이 삼수 만에 유치되어졌습니다. 어렵게 유치되어진 것만큼 우리가 마음과 뜻을 모아서 성공적으로 귀한 올림픽을 치러냄으로 인하여서 우리나라가 스포츠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나라고 역사하신다고 하는 것을 세계만국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졌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박성석> 네. 올림픽 D-100일인 지난 1일 국내에 성화가 도착을 했고, 지금 전국에 성화 봉성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올림픽 분위기가 잘 살아나지 않는 것 같은데요. 왜 그렇다고 보세요?
◆서석근> 올림픽 분위기가 지금까지는 새롭게 정권이 바뀌고 복잡한 정세 속에서 일어나지 않고 있지만, 그러나 우리나라가 일을 가까이 두고는 마음을 모으고 힘을 모을 줄 아는 민족이기 때문에 이제 올림픽이 가까이 올수록 붐이 일어나고, 성공적으로 분명히 개최되어지고, 성공적인 올림픽이 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박성석>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해서 강원교계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일들을 준비하고 계신지요?
◆서석근> 네, 유치하기까지도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에서 백두대간횃불기도회를 열어왔습니다. 올해 18회까지 백두대간횃불기도회를 해왔습니다.
그리고 유치되어진 다음에는 성공적인 올림픽이 되기 위하여서 우리가 한 마음으로 모여가지고 기도할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올림픽이 되기 위하여서 대관령에서 한 7백 명 모여서 연합으로 심야기도회를 시작한 것을 계기로 해서 매월 각 교회로 돌아가면서 강릉의 모든 교회들이 모여서 심야기도회로 기도하면서 함께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박성석> 네, 이번 동계올림픽 강원 교계에서는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서석근> 강원도가 정치적으로나 아니면 지리적으로나 소외되어진 지역입니다. 강원도에 있는 교회들이 ‘지역도 살리고 교회도 살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사실은 올림픽이 좋은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해서 올림픽을 유치하는 데에 두 번이나 실패했지만, 끝까지 교계에서 다시 한 번 도전하자고 부탁을 해가지고 어렵게 삼수 만에 유치되어졌습니다. 그래서 누가보다 교계 쪽에서는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라고 감격스러워하면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박성석>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선교올림픽으로 치르자’ 이런 각오가 대단하신데요. 어떤 준비를 하고 계세요?
◆서석근> 예수님이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이 되라’고 하신 게 지상명령으로 우리들에게 주신 말씀인데, 우리가 땅 끝까지 찾아가서 복음을 전할 수도 있지만 이번 2018 동계올림픽에 1백여 국에서 2백여만 명의 사람들이 모여올 것으로 조직위에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모여오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그리스도의 따뜻한 사랑을 담아 복음을 증거할 수 있는 기회로 삼으려고 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전도대들이 이제 구성되어지기도 하고요. 전도용품들을 활발하게 지금 만들고 있습니다.
◇박성석> 강원교계에서는 한국문화체험과 처치스테이 등을 준비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좀 소개해 주시죠.
◆서석근> 네, 우리나라에 찾아온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가정의 따뜻한 사랑을 그들에게 피부로 느끼게 하기 위해서 교회에서 홈스테이 같은 것들도 하고 있고요. 또 한국의 교회의 생동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하여서 처치스테이 같은 것들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온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의 따뜻한 정과 교회의 생명력들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 삼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박성석> 네,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한국교회에 당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서석근> 동계올림픽이 평창과 강릉에서 치러지는 경기지만 사실은 우리나라의 축제요, 우리나라에 주어진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국제행사인데 이 일을 위하여서 온 교회들이 마음을 모아서 기도해주시는 일들을 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또한 선교하는 일들에 함께 동참하기 위하여서 전도대들을 보내주시기도 하고, 선교용품들로 후원해 주시어서 우리들에게 찾아온 기회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았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박성석>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서석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