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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제 문 닫는다"…탈당파 "홍 대표께 감사하다"



국회/정당

    홍준표 "이제 문 닫는다"…탈당파 "홍 대표께 감사하다"

    김무성 의원 등 8인 한국당 복당 완료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바른정당을 탈당한 김무성 의원 등 8인이 한국당에 본격 입당한 9일 홍준표 대표는 환영의 뜻을 전하면서 "이제는 (한국당의) 문을 닫는다"고 못을 박았다.

    한국당 강효상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입당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홍 대표가 복당한 의원들과 있는 자리에서 한번 더 상기시켰다"며 "이제 문을 닫는다고 분명히 못을 박았다"고 말했다.

    앞서 홍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이같은 입장을 피력하며 "남은 통합은 지방선거와 향후 총선에서 국민들이 선거로서 해 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홍 대표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김무성 의원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 대변인은 "김 의원은 공개 발언 외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의원 외에 다른 탈당파 의원들은 비공개 회의에서 홍 대표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변인은 "오늘 홍 대표와 정우택 원내대표가 환영의 뜻을 전한 데 대한 환답 차원이라고 생각한다"며 "몇 분이 고맙다는 말을 했다"고 말했다.

    이날로 김무성(6선), 강길부(4선), 김영우‧김용태‧이종구‧황영철(3선), 정양석‧홍철호(재선) 의원 등 8명의 의원의 한국당 복당은 마무리됐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한국당은 이날 오전 8시쯤 당원자격 심사회의를 열어 이들에 대한 복당 절차를 마무리했다. 현역 의원 8명과 함께 광역의원 12명, 당협위원장 51명, 기초의원 36명 등 모두 106명의 입당이 승인됐다.

    강 대변인은 "바른정당은 원내 교섭단체에서 무너졌다"며 "국민들이 인정하는 보수정당은 저희 한국당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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