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유남석 헌법재판관 임명을 전자결재를 통해 승인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쯤 해외순방 현지에서 유 재판관 임명 전자결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유남석 재판관의 임기는 11월 11일 자정부터 시작된다.
앞서 국회는 유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31일 박한철 전 헌재소장 퇴임 후 9개월이 넘도록 유지돼온 헌재 8인 체제가 종결되고 9인 체제로 정상 복구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