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웬만한 일본 여행지 다 가 봤다면…'남큐슈'로

여행/레저

    웬만한 일본 여행지 다 가 봤다면…'남큐슈'로

    일본을 처음 방문하면 가장 많이 찾는곳이 바로 오사카와 도쿄, 겨울 여행지로 유명한 홋카이도다. 후쿠오카, 유후인, 벳푸까지 웬만한 일본 여행지를 두루 섭렵한 여행객을 위해 참좋은여행이 남큐슈 상품을 선보인다.

    웬만한 일본 여행지를 다 정복한 여행객을 위해 참좋은여행이 남큐슈 상품을 선보인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에비노 고원

    에비노 고원의 에비(새우)는 황산가스로 이루어진 유황산이 가을이 되면 새우빛으로 고원 일대를 물들인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미야자키와 가고시마의 경계에 걸친 산악지대인 에비노 고원은 가라쿠니 산 등산의 기점이 된다. 원시림, 노천탕, 화산호수, 화산의 분연 등 걸으며 둘러볼 수 있는 도보 산책 코스가 개발돼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이케다 호수는 약 5,500년 전 화산 활동으로 인해 생긴 최대의 호수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이케다 호수

    이케다 호수는 약 5500년 전 화산 활동으로 인해 생긴 최대의 호수다. 둘레 15㎞, 수심 233m의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이케다 호수의 물은 청량한 푸른빛을 띈다. 사츠마의 후지산이라고 불리는 카이몬다케가 보이며 봄에는 호수 주변에 유채꽃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나 아름다운 경관을 두눈 가득 담을 수 있다.

    수수께끼의 생물 '잇시'가 살고 있다고 해 '잇시의 호수'라고도 불리는 점은 이케다 호수를 더욱 흥미롭게 한다.

    ◇ 이브스키 검은 모래

    이브스키에서는 모래사장 밑 온천으로부터 스며 나오는 뜨거운 증기를 이용해 천연모래찜질을 즐길 수 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검은모래 찜질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위장병, 피부미용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몸 위로 덮인 모래의 압력과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뜨거운 증기로 인해 혈액순환 촉진 등 단순한 찜질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찜질을 할 때는 10분 이상을 넘기지 말도록 하자.

    사쿠라지마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아리무라용암 전망대.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아리무라 용암 전망대

    아리무라 용암 전망대는 지금도 화산재가 날리는 활화산인 사쿠라지마의 정가운데에 서 있다.사쿠라지마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적소다. 또한 이 전망대로부터 전방 1㎞의 산책길이 용암 원안에 설치돼 있어 산책을 하는 동안 대지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 사츠마 고우나카

    연중 따뜻한 기온을 자랑하는 탓에 낮은 도수의 술이 자꾸 변질되자 화산재 토질에 적합한 고구마와 불을 사용해 알코올 도수를 높이는 증류법을 이용해 가고시마만의 술을 만들었다.

    가고시마 소주를 생산하는 주조공장의 하나인 사츠마 무소는 1966년 가고시마현 주조협동조합 산하 각 기관의 업자들의 협력에 의해 창립됐으며 가고시마 소주는 일본 전국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