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사나 벨라바루의 워터빌라는 리조트가 자리한 본 섬에서 라군을 사이에 두고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해 있어, 마치 또 하나의 새로운 섬을 연상케 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리조트 선택에 따라 몰디브에서 보내는 신혼여행의 성패가 갈릴 수 있다. 특히 바다와 얼마나 가깝게 친밀한 시간을 보내느냐가 관건이다. 이런 상황과 맞물리면서 대부분 리조트들은 라군 위에 자리한 워터빌라 객실을 운영해 언제든지 객실에서 바다로 입수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여기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바다 친화형 객실을 자랑하는 곳이 있으니 바로 ‘앙사나 벨라바루 리조트’다.
앙사나 벨라바루에서 운영하는 객실 타입은 총 10가지다. 크게는 비치 빌라와 라군 위에 자리한 워터빌라로 나눌 수 있다. 워터빌라의 경우 특이한 구조로 이뤄져 있다.
리조트 본 섬과 연결돼 있지 않아 마치 또 하나의 섬처럼 멀찍이 떨어져 자리해 있어 배를 타야만 리조트 본섬까지 오고 갈 수 있다. 이러다 보니 섬 속에 자리한 비밀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인 오션 선셋 풀빌라 객실은 2층에 야외 루프탑과 7평의 인피니티 프라이빗 풀, 원목 선데크와 널찍한 객실을 자랑한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만약 신혼부부가 허니문으로 이곳을 찾아왔다면 인 오션 선셋 풀빌라에서 머물 것을 추천한다. 객실에는 킹사이즈 베드, 널찍한 욕실, 스파 트리트먼트가 가능한 2층 응접실 등의 시설이 갖춰졌으며, 야외에는 21m² 면적의 야외 인피니티 풀, 원목 선데크, 두 사람이 동시에 누워도 넉넉한 해먹 등의 시설이 있다.
객실 총 면적은 약 60여 평에 달해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투명한 라군 위에 자리한 프라이빗 풀빌라인 만큼 객실 내에서 여유롭게 선셋을 감상할 수 있다.
화려하게 조명을 밝힌 라군을 감상하며 로맨틱 디너를 즐길 수 있는 퓨나 레스토랑.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레스토랑과 바는 총 네 곳이 운영되며, 객실에서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빌라 다이닝도 가능하다. 바다 위 원목 테라스에서 오션뷰를 감상하며 이탈리안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아주르는 조식, 런치, 디너를 제공한다.
물 위에 뜬 방갈로 형태의 퓨나 레스토랑은 조명으로 불을 밝힌 라군을 감상하며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그 밖에 뷔페식을 제공하는 카니 레스토랑, 전문 바텐더가 즉석에서 만드는 칵테일을 맛볼 수 있는 쿠레디 바가 있다.
신혼여행의 피로를 풀어주기에 안성맞춤인 스파숍도 있다. 앙사나 벨라바루의 스파숍은 2013년 월드 럭셔리 스파 어워드 선정 몰디브 최고의 럭셔리 뷰티 스파상을 수상한 곳으로 직접 객실까지 테라피스트가 방문해 고객을 케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 이 외에도 신혼부부만을 위한 이색적인 프라이빗 다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그 밖의 부대시설로는 해양생태계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마린랩, 파디 파이브 스타(PADI 5-Star) 골드 다이브 센터, 수공예품과 리조트 의류 등의 제품을 갖춘 앙사나 갤러리, 메인 풀, 수상 스포츠 센터 등이 있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
www.honeymoonresort.co.kr)